브까시군, MM2100 공단에서 77명 집단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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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 브까시군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대책 본부(태스크 포스)는 9일, MM2100 공단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MM2100 공단 직원 7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 결과는 주정부 등과 공동으로 실시한 집단검사를 통해 나타났다.
10일 태스크 포스의 아람샤 대변인은 “77명 중 32명이 브까시군 주민이다”라며 “나머지 45명은 브까시시와 까라왕군, 자카르타특별주 통근자였다”라고 설명했다.
서부자바주는 4일, MM2100 공단에서 일하는 직원 2,200명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향후 1주일 내에 72개사(총 1 만 2,000명) 직원들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브까시군의 10일 시점의 누적 감염자 수는 6,729명으로 지난 15일 간 1,000명이 새로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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