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방문비자 소지 외국인 입국 허용…출입국 규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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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법무부 이민국은 9일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2월 22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예외적으로 입국을 허용하는 비자 범위도 확대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VITAS, 방문비자(Visa Kunjungan), APEC 카드 소지자, 외교/관용 비자 등의 소지자도 입국을 허용한다. 이 밖에 필수 비즈니스 목적 입국 간소화 제도(TCA) 입국자도 예외 입국 허용자로 포함됐다. 기존에는 KITAS, KITAP, 외교/관용 체류비자만 허용했다.
9일 자카르타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입국이 허가되더라도 기존과 동일하게 출발 국가에서 72시간 내에 발급된 음성 RT-PCR 진단서를 받아야 하며, 인도네시아 도착 후 5일간 격리 및 PCR 검진도 동일하게 시행된다. TCA 통한 입국자의 격리 면제 조치는 현재 논의 중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8일 기준 확진자가 8,242명이 추가돼 165만 2,958명으로 증가하며 동남아시아 국가 중 여전히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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