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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무격리 입국 3월 14일부터 시범 시행.. 4월부터 인니 전역으로 확대 계획

사회∙종교 작성일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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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응우라라이(Ngurah Rai) 국제공항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무격리 위해서는 일부 조건 충족해야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2년 3월 14일부터 발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해외입국자(PPLN)들에게 무격리 입국을 허용할 방침이다.
 
27일 콤파스 등에 따르면, 루훗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관이 27일 사회활동제한조치(PPKM) 기자회견을 통해 "3월 14일부터 발리로 들어오는 해외입국자에 대해 무격리를 시범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다음주 평가에서 확진자 추세가 좋아지면 한 주 앞당길 수 도 있다"고 밝혔다.
 
발리 해외입국자 무격리 시범시행이 성공하면 4월 1일부터 인도네시아 전역에 격리 면제를 시행할 계획이지만, 향후 코로나19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해외입국자들의 무격리 조건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해외입국자(외국인 관광객 및 해외에서 입국한 인도네시아 시민 모두)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3차까지 완료해야 한다.
 
해외입국자는 최소 4일 이상 지불한 호텔 예약증명서 또는 발리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시민의 거주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해외입국자는 입국시 PCR검사를 받고 음성결과가 나올 때까지 호텔 방에서 대기해야 한다. 음성 결과가 나온 후에는 보건수칙에 따라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3일차에는 해당 호텔에서 다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무격리 시범기간 동안 발리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참가자들에게는 매일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루훗 장관은 격리면제 시범 시행지역을 발리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발리의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이 다른 지역보다 높았고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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