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주권과 방위 차원에서 대두되는 나투나-아남바스 특별주 설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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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우주 나투나군과 아남바스 제도
나투나군(Kabupaten Natuna)과 아남바스제도군(Kabupaten
Kepulauan Anambas)을 주(洲)로 승격시키려는
논의가 최종단계에 들어섰다. 라자 알리 하지 해양대학교(이하 UMRAH) 학술팀이 인도네시아의 해당 북방영토를 주로 승격하는 사안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준비 중이다.
이 두 개의 군을 묶어 나투나-아남바스 주로 승격하는 것은 인근 해역에 중국 초계정과 어선들이
자주 출몰하는 북방 국경지대의 전략적 안보 측면을 고려한 측면이 크다.
리아주제도(Kepri)주 안사르 아흐맛 주지사는 격동하는 세계 정세와 남중국해에서 벌어지고
있는 갈등에 대한 대응 측면에서 UMRAH 학술팀이 나투나 지역에 주 단위의 지방정부를 설치해야 할
긴박한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9월 8일(금) 바탐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야기했다.
안사르 주지사는 그보다 앞선 9월 5일(화) 딴중삐낭(Tanjungpinang)에서
나투나-아남바스군 특별주 구축촉진기구(BP3K2NA)를 만나
이야기한 후 국가주권과 방위 차원에서 나투나-아남바스주 설치가 날로 중요해지고 있음을 새삼 느꼈다고
밝혔다.
UMRAH 학술팀은 나투나-아남바스 제도 특별주가 구축되면 대규모 지역예산이 필요한데 해당
지역의 유전과 가스전에서 나오는 수익을 나누는 방식(DBH)으로 상당 부분을 충당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보고서에 기재할 예정이다.
안사르 주지사는 나투나-아남바스군 특별주 구축촉진기구가 모아 본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
대부분이 특별주 승격을 열망하고 있다는 점도 중앙정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꼼빠스닷컴/기사 제공=배동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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