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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국영기업부 장관, 디지털화로 인한 청년들의 실직 우려

사회∙종교 작성일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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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목) 스메스코 건물에서 열린 IAPPI 행사에서 연단에 오른 에릭 또히르 국영기업부 장관 (사진=꼼빠스닷컴/YOHANA ARTHA ULY) 


에릭 또히르 국영기업부 장관은 지난 12() 스메스코 건물(Gedung Smesco)에서 열린 IAPPI 행사에서, 인공지능(AI) 기술발전으로 인해 앞으로 8,5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세계경제포럼일자리의 미래 보고서’의 수치를 인용해 젊은 세대가 미래에 심각한 취업난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라질 일자리가 새로 생길 일자리 6,700만 개를 아득히 넘어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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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꼼빠스닷컴에 따르면, 에릭은 젊은 세대들 자신도 시대발전에 부응해 인도네시아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할 성숙한 미래계획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강변했다.

특히 그는 해외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에게 학업을 마친 후 반드시 인도네시아로 돌아와 2045년까지 인도네시아가 선진국 대열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제법률연구센터(Celios)의 비마 유디스띠라 소장은 인도네시아에서 매년 260만 명의 신규인력이 노동시장에 나오는데 이들이 기존의 해고자, 미취업자들과 함께 한정된 일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 신규 취업자들에게 고용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산업화와 중소기업을 장려하고 디지털 경제 육성, 녹색경제부문의 취업기회 확대 등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결국 이대로라면 디지털화되는 세계 속에서 인간들이 할 수 있는 일자리가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고용기회를 다투는 경쟁이 심화될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므로 국가는 시대상황에 부합하는 일자리를 늘려 고용기회를 확대하고, 이제 노동시장에 풀려나올 젊은이들은 국가의 중점사업들을 염두에 두고 그에 맞춰 미리 관련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취지의 이야기가 이날 IAPPI 행사를 지배했다.

 

IAPPI(Ikatan Alumni Perhimpunan Pelajar Indonesia)는 인도네시아 학생연합동문연대로 해외에서 공부하는 인도네시아 유학생들로 조직된 각 국가별 모임의 총연합회 성격의 모임이다.[꼼빠스닷컴/기사 제공=배동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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