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이슈/정치] 2024년 1월 마지막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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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대선/총선 관련
-대통령 후보 중 한 명이 니켈 원광 수출 금지 조치를 해제하기 위해 중국, 유럽연합, 미국, 일본을 포함한 특정 국가와 블록의 외국 기업으로부터 로비를 받았다고 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부 장관이 주장. 현직 장관이 공직자 중립의무 무시하고 지속적으로 대통령 반대편 대선 후보들의 저격수로 나선 대표적인 경우.(1월 26일, 자카르타포스트)
-대통령이
특정후보 유세를 도울 수 있다는 발언에 대해 규정을 먼저 확인해 보겠다며 즉답을 피한 비겁한 선거감독청. 그게
딱 들으면 판단이 안서나?(1월 27일, 드띡닷컴)
- 전 자카르타 주지사이자 현 뻐르따미나 감사위원장 아혹이 간자르 진영 유세에 전격 합류. 1월 29일(월) 말루꾸 유세에 메가와띠와 함께 참석할 예정. 결국 2017년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에서 맞붙었던 아혹과 산디아가 장관이 간자르 진영에서 손을 잡은 셈(1월 27일, CNN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 족자에서 민주당 AHY 당대표 만나 국내정치에 대한 가벼운 이야기 나누었다고 인정. 대통령이 유세기간에 쁘라보워를 지지하는 특정 정당 당대표를 만나 힘을 실어주면서 그게 선거개입은 아니라고? (1월 28일, 꼼빠스닷컴)
-두둥 압두라흐만 전 육참총장과 전 대테러국장 보이 라필아마르 중장(둘 다 예비역)이 쁘라보워-기브란 지지. 아무래도 예비역 장성들 상당수가 3성 장군 출신 쁘라보워 주변으로 모여들고 있는 상황 (1월 28일,꼼빠스닷컴)
-유스릴 성월당 대표가 조코위 대통령에게 휴가 신청하고 유세 참여하라고 종용. (1월 28일, CNN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유세 참여할 수 있다며 기자회견에서 관련법을 적은 패널을 보여주며 설명한 조코위 대통령. 그런 자료를 미리 준비해 기자회견에 나갈 만큼 유세참여 의지가 진심이어서 실제로 대통령이 특정후보 유세에 나서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 커짐(1월 26일, 드띡닷컴)
- NU의 고위직들이 쁘라보워 유세를 돕는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NU의 중립성이 도마에 오름. 하지만 대통령도 중립을 지키지 않는 와중에 왜 다른 사람과 단체들에겐 중립을 지키라 요구하는 걸까? (1월 29일, 자카르타포스트)
-조코위와 쁘라보워, 이번엔 말랑에서 바소 먹으며 회동하여 다른 후보들 진영에 염장 지름(1월 29일, 꼼빠스닷컴)
-조코위 대통령이 뻔질나게 중부자바로 행차하는 이유는 간자르의 지지세를 잠재울 목적이라는 분석(1월 29일, 꼼빠스닷컴)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메가와띠, 유도요노 등 전 대통령들이 킹메이커로서 속속 유세에 뛰어들고 있음. 문제는 거기에 현직인 조코위 대통령도 끼어 있다는 점 (1월 30일, 자카르타포스트)
-한국인 출신 총선 출마자 김종성 변호사(골까르당 소속) 소개(1월 30일, 자카르타포스트)
-빵안다란의 한 투표소 직원이 2번 표시하는 V 손모양 사진 찍었다가 윤리강령 위반으로 해고됨(1월 29일, 드띡닷컴)
-쁘라보워의 서부자바 수머당 유세에 합류한 안디암란술라이만 농업부 장관. 이 사람은 휴가 내고 온 걸까?(1월 30일, 안따라뉴스)
- 조코위 대통령의 노골적 선거개입이 2024 대선에 어두운 그림자 드리워. 대통령이 무리하는 이유는 결선투표 결과를 확신하지 못해 1차 투표에서 쁘라보워 승리를 확정지으려 노력하는 것이란 분석(1월 31일, 자카르타포스트)
-중부자바 14개 지구에서 5개 정당이 초기 선거자금 보고서(LADK)를 지역 선관위에 제출하지 않아 나중에 총선투표일에 해당 지역에서 이들 정당을 찍은 표는 무효처리됨. 이들 정당은 가루다, 노동당, 인도네시아연대당(PSI), 하누라, 성월당(PBB) 임. (1월 30일,꼼빠스닷컴)
-간자르-마흐푸드를 지지하는 통합개발당(PPP)의 산디아가 우노는 마흐푸드의 장관직 사퇴 의지를 지지하며 당연히 출마자들이 현재의 공직을 사퇴해야 한다며 쁘라보워-기브란을 간접 공격(1월 28일, 드띡닷컴)
- 간자르 부통령 러닝메이트 마흐푸드, 기회가 생기면 조코위 대통령에게 주려고 했던 사직서를 대중에 공개하는 방식으로 장관직 사퇴발표.(1월 31일, 자카르타포스트)
-비마 시청에 내걸린 쁘라보워-기브란 후보 홍보배너. 가장 노골적인 관권 선거가 목하 진행되고 있는 상황(2월 1일, 꼼빠스닷컴)
-매주 대통령궁 앞에서 목요집회를 진행하는 인권운동가들이 쁘라보워-기브란 조를 단호히 거부한다는 성명 발표(2월 1일, 꼼빠스닷컴)
-마흐푸드의 장관직 사퇴 국면에 이해충돌상황 피하기 위해 쁘라보워도 국방장관직 사퇴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측근들 사이에서 나오는 중(2월 1일, 꼼빠스닷컴)
-당선되면 AHY 민주당 당대표에게 전략적 역할 맡기겠다는 쁘라보워(2월 1일, CNN인도네시아)
■정부/정치/외교
-국제관계 전문매체 포린폴리시(FP)가 조코 위도도 정권시대에 부상한 새 정치왕조를 조명(1월 26일, CNN인도네시아)
-조코위 정권은 유도요노 정권의 1,520건에 비해 두 배 가까운 2,362간의 농지분쟁을 기록했고 해당 토지 규모는 630만 헥타르에 달하여 이 부분에서 최악의 성적을 보임. 그 대표적인 사례는 최근 리아우제도에서 벌어진 렘빵 에코시티 프로젝트에서 원주민들을 쫓아낸 것(1월 28일, 자카르타포스트)
-선거 직전인 2월엔 정부가 사회부조로 취약가구당 60만 루피아씩 배포 예정. 노골적인 선거운동? 아니면 정말 공교롭게 일정이 겹친 걸까? (1월 29일, CNN인도네시아)
-대선-총선을 불과 2주 앞두고 정부가 사회부조 금품 나누어주는 게 과연 그렇게 급박한 것인가 질문하는 기사(1월 30일, CNN인도네시아)
-부패혐의 전 법무차관 에디 히아리에지 구속적부심 통해 피의자 지위 부당하단 판결 받고 풀려남. (1월 30일, 꼼빠스닷컴)
-마흐푸드 장관이 1월 29일(월) 밤 쁘라띡노 국무장관 방문해 대통령 만나줄 것 요청. 장관직 사임을 위한 수순을 밟는 것으로 보임(1월 30일, CNN인도네시아)
-옴부즈맨이 렘빵 에코시티 개발에 대한 정부의 무리한 행정을 지적한 가운데 다른 관찰자들도 국가전략프로젝트(PSN) 강행을 위해 국가가 탄압하는 추세에 대해 우려를 표함(1월 30일, 자카르타포스트)
-15명 장관 사임설 이후 대통령과 장관들이 차례로 나와 내각에 아무 문제도 없다고 강조하는 가운데 이번엔 국가개발기획원(Bapenas) 수하르소 모노아르파 장관도 같은 메시지 반복. 오히려 메시지 내지 않은 장관들은 사임 가능성 있다는 반증으로 보이는 상황(1월 30일, 안따라뉴스)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가 화요일 발표한 2023년 부패인식지수(CPI)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조사 대상 180개국 중 34점으로 115위를 기록. 싱가포르(83점), 말레이시아(50점), 베트남(41점), 태국(35점)보다 낮은 점수. 그러나 필리핀과 동률. 조코위 재임기간 부패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음(2월 1일, 자카르타포스트)
-정부 심기 거스르는 인물들을 무조건 들이받는 바흐릴 투자부 장관, 이번엔 톰 렘봉 전 BKPM 청장의 하버드 학위를 문제삼으며 자신이 그보다 좋은 실적을 냈다고 주장(2월 1일, 드띡닷컴)
-마흐푸드 장관, 2월 1일(목) 대통령궁 들어가 조코위 만나 공식적으로 사퇴 수순 밟음(2월 1일, CNN인도네시아)
■ 자카르타 및 수도권/ 신수도/ 지자체
-발리 우붓에서 구걸하다 적발된 미국인 추방(1월 28일,안타라뉴스)
-어두운 곳에서 자동차 절도 등 절도행위가 증가한다는 판단에 따라 자카르타 주의회가 주거지역 조명을 추가할 것을 주정부에 요청함. (1월 28일, 안따라뉴스)
-북부 수마뜨라의 인도네시아 환경포럼(Walhi)은 메단 동물원에서 지난 3개월 동안 호랑이 4마리가 속속 죽자 동물원 폐쇄를 요구. (1월 29일, CNN인도네시아)
-메단 동물원에서 호랑이들이 죽는 문제에 대해 보비 나수띠온 메단 시장은 시민들에게 동물원 방문, 기부를 요구. 문제는 동물원이 벌여놓고 시민들에게 해결하라는 대통령 사위(1월 29일, 드띡닷컴)
-중국과 점점 더 경제적으로 돈독해지는 인도네시아. 노후한 출퇴근 열차를 중국산 열차 수입해 교체하기로.(2월 1일, 자카르타포스트)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천 명의 이장들이 수요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열고 도로를 폐쇄하며 총선 전 마을 이장의 임기 연장, 마을 기금 확대, 마을 공무원 채용 여부 결정, 마을 자치권 등이 포함한 마을법 개정안 비준을 요구. 현 국회가 맘 변하기 전 자기들 임기를 늘려 놓으라는 것.(2월 1일, 자카르타포스트)
■ 인도네시아군/경찰/공무원 경찰대(Satpol PP)
- 인도네시아 해군이 Bung Karno-369급 코르벳형 전함의 자체 건조를 시작함(1월 27일, 꼼빠스닷컴)
-군경, 관공서 차량들이 사용하는 특수번호판인 일명 '신들의 번호판' 문제. 그간 이들 번호판을 단 운전자들이 현행법 무시하며 오만을 떠는 사건들이 자주 보도되면서 최근 위조사건 잇따르는 중(1월 31일,꼼빠스닷컴)
[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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