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오랑우탄을 성노리개감 대하듯
본문
인스타그램 계정@nathasatwanusantara 영상 캡처
소셜미디어 틱톡 계정@kofi.living.stone 에 올라왔다가 지워진 영상이 인스타그램 동물보호 계정 @nathasatwanusantara를 통해 다시 공유되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영상 속의 외국인 남성은 오랑우탄을 침대 위에 눕혀놓고 다리를 벌리게 하거나 머리를 쓰다듬으며 뽀뽀를 하는 등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행동을 보이고 있다. 다른 누군가는 그 모습을 촬영하며 둘은 장난하듯 대화를 나누고 있다.
보는 사람도 불쾌하다. 오랑우탄이라고 몰랐을까?
오랑우탄은 보호되어야 하는 인도네시아의 고유종 동물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로부터 비판이 쏟아졌다. "저 모자 쓰고 있는 게 야생동물이지?"
어디에서 찍힌 영상인지 밝혀지진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영상 속 남성들의 신상털기에 나서며 중동 출신의 음악가라고 추정하고 있다.
영상을 올린 계정주(@nathasatwanusantara)는 인도네시아의 고유 동물 중 하나인 오랑우탄이 무엇보다도 야생 동물의 불법 거래로 인해 개체군이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관련 당국이 이와 같은 사실을 조사해 가해자들에게 합당한 처벌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자카르타경제신문]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