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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아동 혈액투석 급증 현상에 대한 병원의 설명

보건∙의료 작성일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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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투석 기구 (Istockphoto/Akiromaru) 


최근 찝또망운 꾸수모 종합병원(RSCM)에서 아동 혈액투석 치료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소셜미디어가 뜨거워지고 병원 측도 이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해당 병원 소아과 의사인 에까 락스미 히다야띠는 RSCM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투석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 사실이며 혈액 투석을 받기 위해 아동 환자들이 자카르타뿐 아니라 자바 외부에서도 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지난 25() RSCM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현재 혈액 투석을 받는 전체 소아환자 수가 60명 안팎이며 평균 연령이 12세 이상으로 대부분 청소년 범주에 드는 나이대라고 말했다.하지만 이는 12세 미만 아동들도 포함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이들 소아 및 청소년 환자들의 투석 주기는 다양한 편이어서 일주일에 한 두 번 투석하는 환자도 있는가 하면 한 달에 한 번 하는 환자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는 현재 RSCM에서 소아 청소년 혈액 투석이 크게 늘어난 것이 얼마전 에틸렌글리콜이 함유된 시럽으로 인한 급성 신부전 발병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당시 많은 어린이들이 감기약 시럽을 사먹고 급성 신부전 증상을 보였고 그중 상당수가 사망했다.

에까는 선천성 신부전이 더 큰 이유라고 말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문제들이 있지만 태어날 때부터 신장에 낭종이 많이 생겨 신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도 있고 신장 한쪽만 가지고 태어났는데 그나마 그 신장이 건장하지 못한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그녀는 이번 현상이 지난해 벌어진 유독성 시럽으로 인한 치명적인 급성 신부전 발병 사건과는 연관성이 없다고 재차 강조해 그런 설명의 의도에 대해 소셜미디어에서 논란이 분분하다.

에까는 RSCM에 특별히 소아 청소년 혈액투석환자가 많아진 것에 대해 모든 병원이 투석이나 혈액투석 서비스를 제공할 설비를 갖춘 것이 아니어서 최종적으로 많은 환자들이 RSCM로 몰려 해당 환자들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투석 설비가 한정적이고 병원별로 균등하게 분포되지 않다는 상황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므로 하필 이 시기에 아동청소년 투석환자들의 절대 숫자가 급격히 많아진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CNN인도네시아/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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