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소년이 묘지에 빠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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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계정@moh.sairi 영상 캡처
동부 자바의 빠므까산(Pamekasan)에서 한 소년이 시멘트 묘지 안에 갇힌 영상이 지난 11일 틱톡 계정@moh.sairi에 올라왔다.
처음에 어떻게 아이가 묘지 가운데 뚫린 구멍에 들어갔는지, 빠진건지 알 수 없지만, 아이 몸은 묘지 중간의 구멍에 갇혀있고 머리만 나온 상태로 어른들이 아이를 꺼내려고 애쓰는 모습이 보인다.
끼징(Kijing)이라고 하는 묘지 중간의 긴 부분은 원래 흙이나 돌 등으로 덮고 묘지와 외부 세계 사이의 문이나 장벽 역할을 한다. 성묘하러 오는 이들이 꽃을 바치는 용도로도 사용된다.
그러니까 이 아이는 아직 완공되지 않은 묘지에 빠진 것이다. 주변 환경이 공원묘지를 조성하고 있는 중으로 보아 아이는 일하러 온 아빠 따라 와서 혼자 놀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서는 아이가 구조된 것까지 나와 있진 않지만, 아이의 안부를 묻는 댓글에서 무사히 빠져나왔다는 답글로 아이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다. 다행.[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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