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말루꾸 뜨르나떼 섬 돌발 홍수로 1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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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북말루꾸 뜨르나떼시 루아 마을에 발생한 돌발 홍수로 피해 입은 마을의 모습(사진=안따라포토/Andri Saputra/Spt)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북말루꾸 뜨르나떼(ternate)섬 루아 마을에서 발생한 돌발 홍수로 인해 마을이 휩쓸리고 13명의 사망자와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25일 안따라뉴스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25일 일요일 오전 3시 30분 경 가말라마 산(Gunung Gamalama)에서 발생한 돌발 홍수로 흙, 모래, 바위 등이 마을을 덮쳐 10여 채의 주택이 심하게 파손되며 사상자가 발생했다.
홍수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인 북말루꾸 루아 마을로 가는 주요도로와 접근로가 차단됐고, 수십채의 주택과 건물이 진흙 속에 묻혔다.
수색구조팀은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시신을 수습하고 실종자를 더 찾고 있으며 희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국가재난관리청(BNPB)은 북말루꾸 정부와 협력해 피해 주민들에게 텐트, 램프, 담요 등 구호물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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