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주지사 후보 리드완까밀 팀, 무상급식 확대 검토..온라인 오토바이 기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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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완까밀(왼쪽)-수스워노 자카르타 주지사 후보팀(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자카르타 부지사 후보 수스워노는 현재 실제
구현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인 쁘라보워 수비안또와 기브란 라까부밍 라까의 대선 당시 공약과 같은 무료 점심식사(이하
무상급식) 프로그램을 자카르타 단위에서도 실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8일 CNN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전 농업부 장관 출신이기도 한 그는 8일 남부 자카르타 자가까르사 지역의 한 식당에서 뜨갈 출신 주민공동체를 만나 자신이 리드완까밀 주지사 후보와 함께 준비하고 있는 무상급식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중앙정부가 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준비하고
있는 무상급식 프로그램에 부응해 자카르타 주정부 단위에서도 별도의 무상급식 계획을 실행하겠다는 구상이다.
수스워노는 자카르타 단위의 무상급식 프로그램
수혜자들을 아직 완전히 확정하지 않았지만 일단 온라인 오토바이 기사(ojol)들을 포함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수스워노는 주정부 예산이 해당 프로그램을
시행하기에 충분하길 바란다면서 아무쪼록 주의회가 이를 지원해 줄 것을 희망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에 순다 식당부터 빠당 식당까지 자카르타 시내의 모든 식당들의 협력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쁘라보워 수비안또의 대통령 취임이 가까워지면서 그가 약속한 무상급식은 ‘무료 영양식 제공’으로 명칭도 업그레이드 됐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국가영양청(Badan Gizi Nasional)이라는 새로운 기관까지 만들어졌다.
지난 2월
대선에서 쁘라보워와 기브란이 각각 대통령과 부통령으로 당선된 후 공식 취임을 몇 주 앞둔 현재까지 그들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무상급식 정책의
공식 명칭 변경, 달성목표 설정, 국가영양청 초대 청장 임명
등 여러 과정들이 진행됐고 무상급식 첫 해인 2025년의 1단계
예산 71조 루피아(약 6조
원)도 편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궁극적으로 전국 각급학교와 이슬람 기숙학교 학생들 8,290만 명을 수혜자로 하고 있다.[CNN인도네시아/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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