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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정부, 싱가포르 영주권자에 바탐, 빈탄, 카리문에 무비자 입국 허용

사회∙종교 작성일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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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딴 섬(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이민국은 싱가포르 영주권(PR)을 보유한 외국인들이 바땀 섬(Pulau Batam), 빈딴 섬(Pulau Bintan) 및 까리문 군 (Kabupaten Karimun), 리아우제도(Kepulaun Riau)를 방문할 때 비자를 면제하는 정책(Bebas Visa Kunjungan-이하 BVK)을 발표했다.

 

이 새로운 규정은 싱가포르 영주권을 보유한 비자 면제 대상자의 이민국 심사에 관한 2024년 이민국장 회람문 IMI-940.GR.01.01에 명시됐다.

 

실미까림 이민국장은 이 정책의 목표가 바땀, 빈딴 및 까리문 등 싱가포르와 인접한 인도네시아 관광지에 싱가포르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한 것이며 해당 BVK 정책의 혜택을 받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최대 4일 간의 무비자 체류기간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이로서 아세안 회원국인 싱가포르의 영주권을 가진 제3국 외국인들은 보다 간편하게 주말여행이나 단기 여행으로 싱가포르 인근 리아우 지역의 해당 관광지들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실미 이민국장은 지난 8일 서면을 통해 인도네시아 자유방문비자(BVK), 즉 싱가포르 영주권자의 비자면제 입국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착지로서 농사 항구 터미널(Nongsa Terminal Bahari), 스님바의 마리나 만(Marina TelukSenimba), 바땀 센터(Batam Centre), 찌뜨라 뜨리 뚜나스(Citra Tri Tunas), 스꾸빵(Sekupang), 스리 빈딴 뿌라(Sri Bintan Pura), 반다르 븐딴 뜨라니 라고이(Bandar Bentan Telani Lagoi), 딴중 발라이 까리문(Tanjung Balai Karimun) 등을 명시했다.

 

그는 전략적 위치에 있는 리아우 제도가 관광명소로 성장해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복지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바땀의 농사 경제특구(Nongsa SEZ), 빈딴 리조트(Bintan Resorts)를 포함한 배타적경제구역도 해당 지역에 다수 포진해 있다며 관광산업 장려 외에도 이들 경제특구 투자에 관심이 있는 싱가포르 영주권 보유자들에게도 BVK 제도가 더욱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싱가포르 영주권자들을 위한 비자면제 정책이 출입국 보안과 질서를 불필요하게 교란하지 않도록 입국 외국인들에 대한 소정의 심사과정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꼼빠스닷컴/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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