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지방선거 11월 27일, '국가공휴일' 공식 발표 > 정치∙사회

2017년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 당시 투료하러 나온 주민들(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4년 동시 지방선거 투표일인 11월 27일(수)을 공휴일로 공식 선포했다.

22일 안따라뉴스 등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2024년 지방선거 투표일에 관한 2024년 대통령령(Keppres) 제33호에 포함되어 있으며, 지난 21일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이 서명했다.

띠또 까르나비안 내무장관은 "2024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방선거일을 공휴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2024년 동시 지방선거는 545개 지역(37개 주, 415개 구, 93개 시)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11월 27일, 유권자로 등록된 모든 인도네시아 국민은 자신의 지역에서 2024~2029년 동안 임기를 맡을 지역 대표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인력부 장관이 발행한 2024년 1월 26일자 1호 회람에 따라 고용주는 이날 근무하는 근로자에게는 초과근무 수당을 제공해야 하고, 근로자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근무시간을 조정해야 한다. [자카르타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