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라자필름' 관리자 체포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인니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라자필름' 관리자 체포

사건∙사고 작성일2024-12-24

본문


인도네시아 스트리밍 비디오 협회(AVISI)는 불법 영상 스트리밍 사이트(라자무비21)의 소유자 겸 관리자인 이니셜 NS를 반뜬 지방경찰청이 전격 체포, 구금한 조치를 환영하며 감사를 표했다.

 

람뿡 출신인 NS 2019 1 11일부터 해당 불법 복제 콘텐츠 스트리밍 사이트를 운영해 왔다. 그는 컵무(CUbMu), 비디오(Vidio), 비전플러스(Vision+) 등 유명 로컬 OTT 플랫폼들이 회원으로 있는 인도네시아 스트리밍 비디오 협회(AVISI) 회원사들의 콘텐츠들을 불법으로 가져와 스트리밍하면서 회원수를 770만 명까지 늘렸다.

NS와 같은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운영자들은 원 저작권자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끼칠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디지털 업계와 창의산업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왔다.

AVISI의 법률 및 불법복제 방지 수석 부국장이자 사무차장을 겸임하고 있는 기나 골다 빵아일라(Gina Golda Pangaila)는 이번 NS의 체포가 경종을 울려 온라인 상의 해적행위가 축소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차단하는 통신디지털부의 조치는 다른 사이트를 만드는 식으로 쉽게 우회해 무력화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해적행위를 막는 가장 근본적인 조치는 사이트 차단이 아니라 해당 사이트의 소유주 또는 관리자를 검거해 관련 범죄자의 온라인 활동을 완전히 소멸시키는 것이다.

 

이번 경찰의 조치가 대중에게 콘텐츠 불법 복제가 심각한 해당 행위자에게 어떤 파국을 가져오는지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AVISI 부회장 부디 스띠아완은 AVISI가 건전한 비디오 스트리밍 비즈니스 모델에 부합하는 업스트림에서 다운스트림까지의 전 분야에서 디지털 창의산업 생태계가 지속 가능하게 발전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으며 콘텐츠 불법복제는 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이므로 이에 대한 경찰의 지원과 단속활동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NS에 대한 수사는 AVISI 회원사이자 그의 불법행위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당사자인 비디오(Vidio;PT. Vidio Dot Com)가 문제의 불법 사이트를 반뜬 경찰에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NS의 혐의의 핵심은 정당한 허가를 받거나 대금을 치르지 않고 'Vidio'의 콘텐츠를 불법 복제해 인터넷 유저들이 무료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해 'Vidio'에게 심대한 손해를 끼쳤다는 것이다. NS는 그런 방식으로 기록한 높은 조회수를 내세워 온라인 도박사이트 등의 광고를 대량으로 유치해 불법적인 수익을 챙겼다.

반뜬 지방경찰청 특수범죄수사국 사이버 담당 5국장 이끄라르 뽀따와리 경감은 모든 형태의 불법행위들을 엄벌할 것이라는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저작권 소유자에게 손해를 입히는 콘텐츠 불법복제 사례를 철저히 조사하고 해당 행위에 관련된 모든 당사자들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통신디지털부 디지털공간 모니터링국의 국장 직무대행을 맡은 현직 경찰관인 알렉산더르 사바르  경무관은 정부가 불법 복제물을 포함하고 있거나 개인정보를 도용하고 온라인 도박광고를 게재하는 등 부정적인 콘텐츠를 담은 사이트에 일반 대중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가능한 온라인 생태계 조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대중의 인식이라고 강조하며 유해 사이트를 발견할 경우 즉시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촉구했다. [CNN인도네시아/자카르타경제신문]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공지사항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