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이슈/사회·문화·사건사고] 2025년 2월 둘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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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사회/종교/교육
- 전자 BPKB(차량소유증서)가 2025년 5월부터 사륜차 이상 신차에만 적용 시행될 예정. 전자 BPKB는 나중에 차량 데이터를 저장하는 칩이 장착된 전자여권 형태가 될 것이며 분실하더라도 쉽게 접근하여 다시 인쇄할 수 있음. 전자 BPKB를 이용하면 차량 소유권 이전이 단 30분 만에 완료된다는 것. (2월 7일, 드띡닷컴)
- 인도네시아 대기업 마야빠다 그룹의 일부인 마야빠다 헬스케어는 바탐 섬에 곧 문을 열 예정인 병원이 주변 국가의 병원보다 훨씬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치료를 받으려는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 (2월 7일, 자카르타포스트)
- 국회 부의장인 수프미 다스코 아흐맛은 톨게이트에서 카드를 찍는 시스템 폐지를 주장하고 제5위원회 위원장인 샤이풀 후다는 모든 톨게이트가 RFID(무선 주파수 식별)시스템, 즉 무정차 통행료 지불 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권고. 이번 찌아위 톨게이트에서 대기 중이던 차량들을 다농(Danone) 생수트럭이 추돌하며 큰 인명사고를 낸 사건의 여파 (2월 7일, 드띡닷컴)
- 쁘라보워의 무상급식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예산 삭감으로 의례 비용과 공식 여행 비용이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운영 측면과 직원 복지에도 영향이 미치자 동요하기 시작한 공무원 사회 (2월 7일, 꼼빠스닷컴)
- 보건부(Kemenkes)는 2025년 2월 10일부터 시행된 무료 건강검진(PKG)에 대한 할당량을 하루 30명으로 제한. 보건부는 올해 무료건강검진 프로그램 시행을 위해 4조7천억 루피아(약 4,100억 원)의 예산을 지출할 예정 (2월 7일, 꼼빠스닷컴)
- 공공정책연구센터(puskepi) 소피아노 자까리아 소장은 최대 100가구 마다 3킬로그램(kg)의 LPG를 판매하는 저장소가 하나씩 있어야 한다고 제안. (2월 8일, 안따라뉴스)
- 인도네시아의 폐렴 사례가 지난 1년 동안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사망자 수도 늘어남. 보건부는 2024년에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188명이라고 기록했지만, 2023년에는 52명뿐이었음 (2월 8일, 드띡닷컴)
- 올해 초에 세계 최대의 두리안 수입국인 중국이 태국에서 수입한 100개가 넘는 두리안 컨테이너를 거부. 이는 태국산 과일은 발암성 염료인 "Basic Yellow 2"(BY2)로 오염된 것으로 밝혀져 베이징 당국이 해당 과일을 반환하고 몇몇 태국 수출업체를 블랙리스트에 올렸기 때문. 이후,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두리안 시장에서 약진 기대 중 (2월 9일, 자카르타포스트)
- 과대 적재(ODOL) 트럭은 고속도로에서 종종 문제를 일으켜 교통 체증과 도로 손상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에서 '사람을 죽이는 흉기'가 되는 경우가 많음. 인도네시아 자동차 협회(IMI)는 과적에 대한 보다 철저한 교육, 대형트럭 운전자 인적자원 문제(소형 중형 차량 거치지 않고 곧바로 대형 트럭을 몰게되는 문제) 등을 지적함 (2월 10일, 드띡닷컴)
- 보건부는 모든 보건소가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할 준비가 되어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 (2월 10일, 안따라뉴스)
- 인도네시아 전기오토바이협회(Aismoli)의 부디 스띠야디 회장은 정부의 보조금 지급 여부가 불확실하자 대중이 전기 오토바이 구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하여 딜러에 재고가 쌓이고 있다고 밝힘. (2월 10일, CNN인도네시아)
- 석유 및 가스 규제기관(BPH Migas)은 (Perpres) 제11호에 명시된 최대 구매 한도 규정을 개정하고 디젤연료 보조금으로 운전자가 하루에 구매할 수 있는 디젤 연료의 양을 줄여 공평하게 분배할 계획이라 밝힘 (2월 11일, 자카르타포스트)
- BPJS 건강보험(BPJS Kesehatan) 사장 알리 구프론 묵띠는 BPJS Kesehatan이 협력병원들에게 바용을 지불하지 못하는 등 파산 위기에 처해 있다는 의혹을 부인. BPJS가 최대 15일 안에 병원에 정산송금한다는 것 (2월 11일, 드띡닷컴)
- 미국이 관세인상으로 중국에 압력을 가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는 수출 중심 공장의 대체 입지로 계속해서 자신을 내세우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세계 무역이 엄청난 변화를 겪으면서 소위 차이나+1 전략의 이점이 줄고 있다고 평가. '차이나 플러스 원(China Plus One)' 전략은 중국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백업 차원에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중국 이외의 국가로 투자를 늘리는 전략임 (2월 12일, 자카르타포스트)
■ 사건/사고
- 불란 수뜨나는 최근 X(구 트위터)에 유포되고 있는 자신과 닮은 음란 영상과 관련해 자신의 초상권을 도용한 딥페이크 영상이라고 해명 (2월 7일, 드띡닷컴)
- KPK 수사팀은 쁘무다 빤자실라 총재인 잡또 수르요수마르노의 집과 정치인 아흐맛 알리(AA)의 집 압수수색을 통해 총 5조 9500억 루피아(약 5,240억 원)를 압수. 꾸따이 까르따느가라 전군수 리따 위디아사리의 뇌물사건 관련. 집에 보관하는 현금이 어마어마 (2월 6일, 안따라뉴스)
- 검찰청은 재무부 예산국장인 이사 라크마따르와따를 지와스라야 부패 사건의 새로운 용의자로 입건했음을 발표하면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PT Asuransi Jiwasraya에서 발생한 부패 사건으로 인해 국가적 손실이 총 16조 8천억 루피아(약 1조4,8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힘. 계산만 하지 말고 피해자 보상부터 하라고. (2월 7일, 꼼빠스닷컴)
- 사빤이라는 낚시꾼이 방까블리뚱 섬 세바긴 마을의 강에서 악어에게 공격을 받고 실종되어 합동 SAR 팀이 수색 중. (2월 8일, 꼼빠스닷컴)
- 합동 SAR 팀은 토요일에 남부 할마헤라군 딴중 이브라니에서 뜨르나떼호 폭발 사고의 마지막 희생자이자 메트로 TV 북 말루꾸 지국 기자인 사릴 헬미의 시신이 수습됨. 인도적 임무를 수행하던 스피드보트(강체 팽창식 보트(RIB) 04)가 폭발해 11명이 사망한 사건. 일부 희생자들은 2월 3일 이미 매장이 진행됨 (2월 8일, 안따라뉴스)
- 수까부미에서도 트럭에 치여 4명 사망. 이제 트럭은 도로를 달리는 살인무기 수준 (2월 8일, 드띡닷컴)
- 에어컨 시설 합선으로 국토부 건물에 2월 8일(토) 빔 11시경 화재 발생. 일부 서류가 소실되었으나 피해 경미한 것으로 보임 (2월 9일, CNN인도네시아)
- 땅그랑 찔레둑에서 학생 4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코란 강독교사는 피해자의 손이 아픈 꿈을 꿨으며 이는 정액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하는 신박한 범행수법 사용. 그는 한달간 도주하다가 세랑에서 체포됨 (2월 9일, CNN인도네시아)
- 서부자바 찌안주르 주민 12명이 96%의 알코올을 마신 뒤 8명이 사망. 늘상 벌어지는 인도네시아 밀주 사고. 온갖 것을 섞어 만들다 보니 섭취해서는 안되는 것들이 들어간 경우. 이번 문제는 혼합한 에탄올이 소독용 비식품 등급 알코올이었음. (2월 9일, 꼼빠스닷컴)
- 애인 살해범 그레고리우스 로날드따누르의 어머니가 아들의 연인이었던 디니 세라 사망 사건에서 아들에게 무죄 판결을 받도록 하기 위해 담당 판사 3명에게 총 46억 루피아(약 4억 원) 뇌물 증여 (2월 10일, 드띡닷컴)
- 전 대법원(MA) 직원인 자로프 리카르(Zarof Ricar)도 애인 살해범 로날드 따누르의 무죄 판결 처리와 관련하여 대법관에게 뇌물을 제공하려 시도한 것 외에도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됨. 자로프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9,150억 루피아(약 797억 원)의 사례금과 51kg의 귀금속 등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음. (2월 10일, CNN인도네시아)
- 남부 자카르타에서 '계' 명목으로 벌어진 게이들의 섹스파티 수사에서 밝혀진 것들. 라수나 사이드의 한 호텔에서 벌어진 이 파티는 호텔의 허가를 받지 않았고 경찰이 급습해 56명이 연행된 사건. (2월 6일, 드띡닷컴)
- 법정에서 라즈만 나수띠온과 호뜨만 빠리스 등 변호사들 간의 법정 격투 소동은 결국 소송으로 진화. (2월 12일, 드띡닷컴)
- 2월 11일(화) 오후 10시 15분경 서부 자카르타 쯩까렝 자택에서 자다가 어디선가 날아온 유탄에 허벅지를 맞아 사망한 6세 소년. 아마 공중에 발사한 총탄이 낙하한 것으로 보임. 유사한 사고가 바로 얼마 전에도 일어난 적 있음. 왜 이런 총탄낙하 사고가 계속 일어날까? (2월 13일, CNN인도네시아)
- 찌아미스에
사는 파니 루끄마나(33)는 유튜브로 총 만드는 법을 배워 집에서 총을 제작해 판매한 게 적발되어 2024년 12월 31일
경찰에 체포됨. 그의 집에서 수제 권총을 무려 6개나 발견. 자체 제작한 무기 10개를 무기 하나당 200만 루피아(약 17만4,000원)에 판매했으며 이는 관련법에 의해 최대 사형-20년 지역형에 해당하는 범죄 (2월 13일, 드띡닷컴)
- 발리의 세 여성이 한 남성을(53) 살인한 사건, 피해자가 가해자 중 한 명에게 54억 루피아(약 4억7,000만 원)의 빚을 졌기 때문. 피해자가 용의자 ALY에게 강간당했다고 주장한 일이 있는데 이걸로 빚을 퉁치려 했던 파렴치함이 그의 죽음을 앞당긴 듯 (2월 13일, CNN인도네시아)
■ 문화/관광/연예/환경/스포츠
- K팝 그룹 세븐틴이 2월 8일(토)과 9일(일)에 'Right Here World Tour in Jakarta'라는 제목의 자카르타 콘서트를 자카르타 국제경기장(JIS)에서 진행. (2월 7일, 꼼빠스닷컴)
- 한국 보이그룹 세븐틴이 2월 9일(일) 자카르타 국제경기장(JIS)에서 개최한 콘서트 둘째 날 관객들로부터 다양한 불만이 쏟아짐. 콘서트 자체에 대한 것이 아니라 비싼 주차 요금, 비싼 오토바이 택시, 온라인 택시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 등을 대대적으로 겪었다는 것 (2월 10일, 꼼빠스닷컴)
- 팔콘픽처스 프로듀서인 프레데리까는 2월 6일(목) 개봉된 <사내맞선> 리메이크 영화 'A Business Proposal'의 관객이 6000명에 그친 것에 대해 아빗자르 알-기파리의 논란이 되는 발언과 관련이 있음을 인정하며 특별히 부양책을 쓸 계획은 없다고 밝힘. (2월 7일, 꼼빠스닷컴)
- 영화 <사업제안>은 이례적으로 얼마나 망하고 있는지를 매체들이 전달. 현재 전국 430여개 극장 중 상영하는 곳이 52곳 남았다는 기사 (2월 11일, CNN인도네시아)
- 계속되는
혼혈 축구선수들의 귀화. 이번엔 올레 레나르드 테르하르 로메니, 디온
빌헬무스 에디 마크스, 팀 헨리 빅터 가이펜스, 이렇게 세
명이 시민권 획득하여 충성 선서와 서약식 진행. 유럽출신 선수들이 대거 늘어나 대표팀의 주축을 이루면서
한국식/아시아식 축구를 구사하던 신태용 감독이 경질된 것 (2월 8일, 꼼빠스닷컴)
- 중부자바 블로라에서 열린 쁘라무디아 아난따뚜르 탄신 100주년 기념행사 (2월 8일, 꼼빠스닷컴)
- 문화부 산하 공공서비스 기관(BLU)인 인도네시아 유산 기관(IHA)이 주최한 최근 자카르타에서 열린 전시회는 인도네시아의 광범위한 유산 보존 노력의 일환으로 중국(화교) 문화도 보존되고 있음을 "콩시: 인도네시아의 중국 문화 적응"이라는 제목의 이 전시회를 통해 보여줌. 중국 문화가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유산에 기여한 것을 강조하여 중국 상인과 다른 여행자의 영향을 받아 지역 전통을 형성하는 문화적 용광로를 만들었다는 테마 (2월 12일, 자카르타포스트)
- 요즘 여러 영화에 출연하는 핫한 배우 앙가 유난다와 셰니나 시나몬 결혼. 앙가는<라덴 살레 절도작전> 등, 셰니나는<복사기> 등에 출연한 젊은 배우들 (2월 11일, 꼼빠스닷컴)
■ 유용한 정보
- 디지털 시대의 인도네시아 미디어 산업 (2월 9일, 안따라뉴스)
- 생일 무료 건강검진에서 검사하는 종목 내역 (2월 8일, CNN인도네시아)
[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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