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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군인들의 경찰서 습격사건 ...두 합법적 '폭력기관'의 고질병

사건∙사고 작성일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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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피해자를 문병한 북깔리만딴지방경창청장 하리 수드위잔또 치안감과 제6지역군 사령관 루디 라흐맛 누그라하 소장(사진=꼼빠스닷컴/Pendam VI/MLW) 


지난 24일 저녁 군인들이 북깔리만딴의 따라깐 경찰본부를 공격해 경찰관 여러 명이 다치고 시설 파손이 발생한 사건에 대해 인도네시아 군 공보처장(Kapuspen) 하리얀또 소장은 철저한 조사와 엄격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26일 꼼빠스닷컴에 따르면, 하리얀또 소장은 물라리와르만 제6지역군 사령관 루디 라흐맛 누그라하 소장이 북깔리만딴지방경찰청장 하리 수드위잔또 치안감을 직접 만나 군이 현행법과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한 사건수사와 관련자들에 대한 응분의 처벌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동시에 군대와 경찰의 협조적 연대가 변함없이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과거 국방부 산하 육해공군과 함께 군의 한 축을 이루는 경찰군이었다가 수하르또 하야 후인 2002 1 8일 메가와띠 수까르노뿌뜨리 당시 대통령이 군에서 분리해 현재는 내무부과 긴밀히 협조하는 대통령 직속기관이 되어 있다.

 

사건은 지난 22일 한 카페에서 군인과 경찰이 다툼을 벌인 것이 24일 저녁 북깔리만딴 지방경찰청 본부에 대한 공격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저녁 포트 카페에서 시작되었는데, 아자 빤디따 614 보병대대(Yonif 614/Rjp) 소속 리스끼 산자야 일병이 따라깐 경찰서 소속 빠시 순경과 말싸움을 벌인 것을 계기가 되었다. 당시 여러 경찰관들이 달려들어 패싸움을 벌였다는 것이다.

 

수적 열세로 일방적으로 맞을 수밖에 없었던 리스끼 일병이 이후 동료 군인들을 데리고 와 경찰서를 습격했다. 이 사건으로 경찰관 6명이 부상을 입고 경찰서 시설이 심각하게 파손됐다.

 

무장병력과 화기를 갖춘 경찰과 군대가 개인 단위 또는 경찰서나 소부대 단위로 충돌해 패싸움을 벌여 사상자가 나올 정도로 물의를 빚는 사건은 이미 오래 전부터 벌어져 왔으며 지금도 여전히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꼼빠스닷컴/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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