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이슈/사회·문화·사건사고] 2025년 2월 마지막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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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사회/종교/교육
- 루훗 위원장, 2년 후인 2027년까지 모든 연료 보조금을 없앤다는 계획 발표. (2월 21일, 꼼빠스닷컴)
-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은 저소득층(MBR)의 주택 소유율을 높이기 위한 연간 300만 가구 건설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저렴한 주택 채권을 발행한다는 계획을 발표함 (2월 21일, 자카르타포스트)
- 기술 회사 비나르와 국유기업(BUMN) 재단이 공동으로 시작한 국가 주권 회복을 위한 인공지능 운동(GARUDA) 프로그램은 Microsoft에서 제공한 AI 기술 자료로 10만 명의 공무원을 교육할 계획임을 밝힘 (2월 22일, 자카르타포스트)
- 화재로 14명의 희생자를 낳았던 글로독 플라자가 수리를 마치고 2월 22일(토) 다시 문을 열고 영업 재개 (2월 22일, 꼼빠스닷컴)
- 마루가메 우동 창업주 곤도하지메 사망. 부인은 25세 연하인 인도네시아인 무슬림 곤도파니 (2월 22일, 꼼빠스닷컴)
- 무역부 장관 부디 산또소는 저렴한 보조금 식용유 민약끼따(Minyakita)를 대량으로 재포장해 다른 브랜드로 파는 관행과 그로 인해 식용유 가격이 오른다는 세간의 지적을 부인함. 자기들이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있어 모든 게 정상이라는 것. 과연 신뢰할 만한 호언장담일까? (2월 23일, 꼼빠스닷컴)
- 새로 취임한 고등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브리안 율리아르또는 쁘라보워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예산삭감을 강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립대학의 수업료(UKT)는 인상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함 (2월 23일, 자카르타포스트)
- 하심 조요하디꾸수모 대통령 수석고문은 인도네시아가 정부의 식량 및 주택 프로그램 덕분에 올해 마지막 분기에 연간(yoy) 최소 8%의 경제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힘. 무리한 예산삭감으로 국가가 돌아가지 않을 지경인데? (2월 22일, 자카르타포스트)
- 식약청(BPOM)은 국내외에서 불법으로 유통되는 화장품 브랜드 91개 목록을 공개. 대부분의 화장품은 BPOM의 인증을 받지 않았으며, 장기 노출 시 피부암을 일으킬 수 있는 수은과 피부에 어두운 반점이 생기는 과색소 침착을 일으킬 수 있는 하이드로퀴논 등 유해 물질을 함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함. (2월 23일, 자카르타포스트)
- 산업부 애플 아이폰 16 마침내 국내 판매 허가. (2월 26일, CNN인도네시아)
- 인니의 열악한 현실을 떠나 해외에서 직장을 찾자는 #KaburAjaDulu 해시태그 운동에 대해 AHY 인프라조정장관은 미래선택은 개인 자유이니 갈 테면 가라는 입장. 국가미래를 위해 인재를 귀국시키려 노력한 조코위 시대와는 완전 반대방향으로 가는 쁘라보워 정부 (2월 24일, 드띡닷컴)
- 쁘라보워 대통령이 2월 24일(월) 정부가 200억 달러(약 27조 원)의 초기 자본금을 투자한 최신 국부펀드 다난따라를 출범시켰지만, 분석가들은 거버넌스 구조를 감안할 때 이 기금이 투자자의 신뢰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 다난따라는 모든 국영기업을 통합하기 위해 설립된 초대형 지주회사로 로산 루슬라니 투자부장관이 CEO, 국영기업부 차관 도니 오스까리아가 COO, 기업가이자 전 정권 최고실세였던 루훗 빤자이딴 현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의 조카 빤두 샤리르가 CIO(투자책임자)를 맡음. (2월 24일, 자카르타포스트)
- 토니 블레어 전 영국총리가 다난따라 감사위원으로 위촉됨 (2월 24일, CNN인도네시아)
- 다난따라의 로산 P. 루슬라니 대표는 Danantara가 초법적 조직이 아니므로 부패척결위원회(KPK)와 감사원(BPK)의 조사와 감사를 받을 수 있다고 확인함. 하지만 대통령 직속인데 KPK나 BPK가 감히 그럴 배짱이 있을까? (2월 24일, 안따라뉴스)
- 새로 출범한 다난따라(Danantara)는 신수도 건설에 우선적으로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통령 대변인 하산 나스비)가 2월 24일(월) 밝힘. 신수도는 이제 완전 뒷전. (2월 25일, 자카르타포스트)
- 새로 설립된 국부펀드 다난타라에 대해 분석가들은 정부가 기금을 구조화한 방식이 민간 기업의 직접적인 경쟁자가 되게 만들어 새로운 투자를 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하며 오히려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고 경고 (2월 26일, 자카르타포스트)
- 전기오토바이 구매 지원금이 중단되자 전기오토바이 매출이 70% 급감. 조석으로 바뀌는 정책. (2월 24일, 자카르타포스트)
- 라마단 기간 중 무상급식을 계속되며 금식하지 않는 학생들은 숨어서 먹으라는 국가영양청장 (2월 24일, 꼼빠스닷컴)
- 인도네시아에서 SSP(음식낭비 방지정책)를 통해 낭비되는 음식을 절약할 수 있다면, 그 양은 전체 인구의 3분의 1을 먹일 수 있는 양이라는 기사. SSP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연간 213조~551조 루피아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4~5%에 해당됨. (2월 24일, 안따라뉴스)
- 정치안보조정장관부 로더배익 F 빠울루스 차관은 올해 르바란 항공료는 10%, 톨비는 20% 인하한다고 발표 (2월 25일, 꼼빠스닷컴)
- 쁘라보워 대통령이 천연자원 수출로 발생한 외화 수입(DHE)을 국영은행에 예치하도록 강제하는 정책을 통해 연간 최대 1,000억 달러(약 130조 원)의 추가 외화 보유하는 것을 목표. 그걸로 뭘 하시려고? (2월 26일, 안따라뉴스)
- 쁘라보워 대통령이 2월 26일(수) 오후 끄라맛 자야 거리에 있는 가데 타워에서 인도네시아 최초의 금괴은행(Bullion Bank) 창립행사를 주재함. (2월 26일, 자카르타포스트)
- 인도네시아의 상황은 뿌리 깊은 가부장적 규범과 정부의 평등 촉진 프로그램 부족이 결합되어 여성이 재산을 소유하기 어렵게 만들어짐. 1960년 토지법은 남성과 여성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토지 권리를 취득하고 토지 이용으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동등한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법의 집행은 여전히 불평등한 상태. 국가토지청(BPN)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토지의 약 24%만이 여성 소유로 등록되어 있음 (2월 27일, 자카르타포스트)
-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이 3월 5일 발효되는 재무장관령 (PMK) Nomor 4 Tahun 2025로 해외에서 인도네시아로 보낸 물품의 수입절차가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수입 세금을 간소화했다고 주장. FOB(선적가치인도조건) 가치가 3달러에서 1,500달러 사이인 상품에는 7.5%의 수입 관세율이 부과되며 BMT(사치품관세)와 소득세(PPh)는 면제. 이전에 MFN 세율이 적용되었던 8개 상품 그룹에 대한 수입 관세율이 단순화. 예를 들어 과학 서적 0%, 화장품, 금속제품 15%, 가방; 섬유 제품, 신발, 자전거 25% 등 (2월 26일, CNN인도네시아)
- 방산업체 PT Pindad(Persero)는 Maung 전술 차량(rantis)을 민간시장에 출시 준비 중 (2월 26일, 안따라뉴스)
- 기후에너지 담당 대통령 특사 겸 대통령 동생 하심 조요하디꾸수모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300만 호 주택 건설 프로그램 자금지원을 위해 130조 루피아 규모의 유동성 인센티브 기금을 제공할 것이라 밝힘. 정부가 무상급식, 300만호 주택, 다난따라 등으로 진공청소기처럼 국가의 돈을 모두 끌어당기는 중 (2월 26일, 안따라뉴스)
- 2월 26일(수) 남술라웨시 따깔라르 지역 학생 12명이 학교에서 무상급식을 먹고 식중독 증상을 일으켜 입원. 무상급식 개시 불과 두 달도 안되는 사이 이미 전국 여러 곳에서 식중독 사고가 연발하는 중. 역시 전국 무상급식은 시기상조였을까?(2월 27일, 자카르타포스트)
- 통신디지털부(Kemkomdigi)는 24시간 쉬지 않고 작동하는 시스템을 통해 어린이의 이익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부정적인 정보와 콘텐츠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사이버 패트롤 가동.(2월 27일, 안따라뉴스)
■사건/사고
- 고와 소재 찌모리 랜드 관광지에서 악어에게 공격받은 빠왕헤완(동물과 소통하는 두꾼 일종)의 가족 대표가 악어 가족이라고 주장하는 주민들에게 책임을 물음. 악어 가족이라 주장하는 이들로부터 찌모리의 한 임시보호소에서 악어를 데려와 달라고 요청받은 빠왕이 의식을 거행하던 순간 악어의 공격을 받아 오른손이 찢어지고 골절상을 입음. 사고 직후 악어가족이라 주장했던 이는 종적을 감춤 (2월 20일, 드띡닷컴)
- 까라왕에서 8개 텔레그램 그룹을 관리하며 포르노 콘텐츠를 판매하던 남성이 검거됨. 그 그룹 중 하나는 아동 포르노 전용. 7-10세 아동부터 초중고, 대학생 포르노를 유통함. 1만3천개의 아동 포르노 콘텐츠 수집했고 8개월 동안 8천만 루피아(약 690만 원) 매출 올림 (2월 21일, 드띡닷컴)
- 수까부미 찌후랑 마을의 악명높은 깡패 수헤를란(일명 삼손)은 지난 몇 해 동안 주먹과 날붙이로 사람들을 위협하며 악명을 높인 끝에 지나 2월 21일(금) 분노한 주민들의 집단폭행으로 사망. (2월 22일, 드띡닷컴)
- 가수 앙군 C 사스미가 2015년 유로비전 콘테스트에서 이스라엘 참가자의 공연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한 것에 대해 그녀가 시오니스트라는 비난이 쏟아지자 그녀는 자신이 시오니스트들이 건설한 나라를 정치적으로 지지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이를 법정으로 가져감. 인도네시아에서 이스라엘을 긍정하는 것은 신성모독에 가까운 매우 위험한 일 (2월 23일, CNN인도네시아)
- 아리 비아스와 15억 루피아 규모의 저작권 분쟁 중인 아그네스 모를 계속 비판하는 데와 19 밴드 출신 국회의원 아흐마드 다니. 국회의원이 되니 이제 연예계의 모든 문제에 참견하고 훈수두고 비난해도 되는 지위를 얻은 것이라 생각하는 걸까? 의원이 되었으면 개인을 비판하지 말고 그 문제를 개선할 관련 법을 입안해야지. (2월 24일, 드띡닷컴)
- 세르뽕에서 개업 준비 중이던 미 가쪼안 식당(Resto Mie Gacoan)을 허가 미비로 공무원 경찰대가 공사 중단함. 건물 자체는 바닥과 창문 등 몇 군데만 청소하면 건물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 상업용 건물에 필수 요건인 건축 허가(PBG)를 아직 받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나 아직 정확한 봉쇄 이유가 확인되지 않음 (2월 25일, 꼼빠스닷컴)
- 합동구조팀(SAR)이 2월 22일(토) 뻘랄라완군 스가띠 강에서 발생한 PT Empat Res Bersaudara 차량 추락사고와 관련해 24일(월)까지 수색을 진행해 15명의 시신을 수습하고 17명을 구조함. (2월 24일, 안따라뉴스)
- 중부자바에서 2월 10일부터 23일까지 교통경찰국이 벌인 끄슬라마딴 짠디 작전 교통단속 기간 중 611건의 교통사고로 2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 (2월 25일, 꼼빠스닷컴)
- 남부 자카르타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미성년 어린 여자들 가슴 만지며 돌아다니던 남자 검거. 미친 놈들은 어디나 풍년 (2월 25일, 드띡닷컴)
- OJK 불법 금융 활동 근절 태스크포스 사무국장인 후디얀또는 인도네시아 국민들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139조 6,700억 루피아에 달하는 막대한 사기피해를 입었으며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이들은 이주 노동자(PMI)라고 밝힘. (2월 26일, CNN인도네시아)
- 2월 25일(화) 잡또 수르요수마르노 회장을 조사한 KPK가 2월 27일엔 또 다른 뻐무다빤짜실라 간부 아흐마드 알리 조사. 뻐무다빤짜실라가 꾸따이느가라 전군수의 석탄 부패사건에 깊이 연루된 정황이 분명한 듯. 이 일로 전국 조직을 과시하는 폭력청년압력단체 뻐무다빤짜실라의 위세가 조금 꺾일까? (2월 27일, CNN인도네시아)
- 2월 27일(목) 아쩨에서 두 남성이 동성애 혐의로 각각 82대와 77대의 공개 태형을 당함. 지난 3개월간 구금되어 각각 세 대씩의 채찍질이 감형된 것이라 하나 저 정도면 죽지 않을까?(2월 27일, 자카르타포스트)
■문화/관광/연예/환경/스포츠
- 국가연구혁신청(BRIN)은 인도네시아의 지역 방언이 계속 쇠퇴하며 사라지고 있다는 연구결과 발표. 아직까지 사용되는 방언은 726개로 파악됨 (2월 24일, 드띡닷컴)
- 예술가와 사회운동가들은 펑크밴드가 당국에 협박을 받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경찰을 비판하는 노래를 삭제당한 사건을 비난하며, 이러한 행위가 사상을 표현할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 (2월 22일, 자카르타포스트)
- 펑크와 사회 운동을 포함한 다양한 커뮤니티에 속한 수백명이 중부자바 뿌르발링가 군청광장에서 '수까따니를 위한 연대 무대'라는 제목의 행사를 열고 수까따니의 Bayar BayarBayar를 떼창. (2월 22일, 꼼빠스닷컴)
- 인도네시아 교사노조연합(FSGI)은 뿌르발링가 펑크밴드 수까따니의 보컬리스트인 노비 찌뜨라 인드리야띠를 사립학교 교사직에서 해고한 당국을 비난. 그녀가 교사로서의 의무를 훌륭하고 전문적으로 수행했고, 그녀의 업무 활동이 그녀의 성과에 전혀 방해가 되지 않았다는 것. 애당초 가면을 쓰고 활동하던 그들을 맨 얼굴로 공개사과하도록 강요해 신원이 드러나게 만든 놈이 나쁜 놈 (2월 23일, 꼼빠스닷컴)
- 포르노 출연한 혐의로 1년간 옥고를 치르고 풀려난 모델 시스까에는 책도 쓰고 조만간 SNS로 복귀 예정. (2월 22일, 드띡닷컴)
- 에릭 또히르 축구협회장, 클루이베르트 국대감독 요청에 따라 3명 더 귀하시킬 계획. 국대 축구팀 혼혈 비율이 이제 절반에 육박할 듯. 이런 방식을 축구팀 전력 강화를 위한 주력 전략으로 쓰는 나라가 또 있나? (2월 22일, 드띡닷컴)
- NCT 127이 2월 15-16일 기간 중 자카르타 스나얀에서 THE MOMENTUM이란 제목의 콘서트 가짐 (2월 23일, 패밀리데일리)
-인도네시아 카르멘이 속한 SM 8인조 걸그룹 하츠투하츠 2월 24일(월) 데뷔 (2월 24일, 꼼빠스닷컴)
- 문화부 장관 파들리 존은 남깔리만딴, 반자르마신 시에 있는 바드리 갤러리 전시장에서 철거된 로크야뜨의 '가루다의 탈을 쓴 쥐'의 그림 자체는 문제없으나 보안상의 이유였다며 철거 옹호. 국가 상징을 더럽히거나 성, 종교, 인종 및 집단 간(SARA) 관련 요소를 포함하는 등 법을 어기는 등 경계를 넘지 않는 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 가루다가 국가엠블럼의 그 가루다가 아니므로 해당 그림은 용납할 수 있는 표현의 자유에 포함된다는 것. 그럼 왜 내렸지? (2월 26일, CNN인도네시아)
- 라마단 금식월 기간 범죄 증가 우려하는 경찰. 특히 해뜨기 전, 해진 후 모스크에 모이는 사후르, 따라위 기도시간 외출시 특히 조심하라고 조언 (2월 26일, 자카르타포스트)
■유용한 정보
- Ubuy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여행객이 소외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은 국가의 순위에 인도네시아가 4위 차지. 태국-UAE-멕시코-인도네시아-중국-베트남-일본-브라질-인디아-터키 순. 의사소통, 친절, 안전 등을 기준. 예전에 각광받던 여행지가 점차 덜 친화적으로 되어가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임 (2월 19일, CNN인도네시아)
- 자카르타에서 차량 홀짝제 운행에 걸리는 톨게이트 출구 28개 목록 (2월 24일, 꼼빠스닷컴)
[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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