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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아 위조지폐 유통혐의자 체포...온라인 거래 및 택배 전달 방식

사건∙사고 작성일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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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텔레그램앱과 택배를 이용하는 위조지폐 유통 중간상을 족자의 꿀론 쁘로고에서 검거했다(사진=꼼빠스닷컴/DANI JULIUS)

 

경찰은 족자카르타 특별주의 꿀론 쁘로고(Kulon Progo)군에서 GAS(25)라는 이니셜의 청년을 위조지폐 유통 혐의로 체포했다


꿀론 쁘로고 경찰서 범죄수사과장 아드리아나 유숩 경위는 GAS가 택배회사에서 10만 루피아 권 위조지폐 69매가 든 상자를 가지고 나오던 것을 급습해 체포했다고 지난 11일 발표했다.

 

GAS는 일반 민간회사 직원으로 기리물료 지역의 기리뿌르워 마을에서 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던 인물인데 위조지폐를 유통시키는 사업에도 오랫동안 발을 담그고 있었다.

 

GAS는 온라인에서 위조지폐를 주문해 전달받아 쇼핑을 하거나 이를 필요로 하는 이에게 마진을 붙여 되팔았다. 페이스북을 통해 위조화폐 판매처를 알게 된 그는 2023년부터 이러한 범죄 행각을 벌여왔고 관련 거래는 주로 텔레그램 앱의 커뮤니티에서 이루어졌다.

 

그는 50만 루피아( 41,700)를 주고 액면가 300만 루피아( 25만 원)의 위조지폐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이 얼마나 많은 위조지폐를 취급했는지 잊어버릴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위조지폐를 공급했는데 대개는 위조지폐를 넣은 작은 상자를 검은색 비닐 랩으로 포장해 품목을 액세서리라고 적어 택배로 보내는 방식을 취했다.

 

아드리아나 경위는 경찰이 2024 3 27일 오전 10시 경 위조지폐 판매 계획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고, 이번에 택배 서비스에서 패키지를 픽업하던 GAS를 체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GAS의 자택을 수색해 위조지폐를 보관하는 데 사용된 작은 금고와 10만 루피아권, 5만 루피아권, 1만 루피아권 등 다양한 액면가의 위조지폐들을 증거품으로 압수했다.

 

뿐만 아니라 GAS의 오토바이, 차량등록증, 거래에 사용된 휴대전화, 물품을 보내고 받는 데 사용된 각종 영수증도 압수됐고 위조지폐의 포장지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판지도 발견됐다.

 

GAS 2011년 통화에 관한 기본법7호의 제36 2항 및 3, 26 2항 및 3항에 따라 최대 10년의 징역형과 100억 루피아( 87,0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정작 문제는 GAS가 위조지폐의 제조원 또는 최초 공급원이 아니라 점조직처럼 이루어진 위조지폐 유통 네트워크의 말단 또는 중간상이란 점이다. 경찰은 해당 위조지폐가 어디서 누가 만들었는지, 최초 공급자가 누구인지 밝혀내지 못했다.

 

GAS의 사건은 GAS처럼 위조지폐를 유통시키는 중간상들이 전국 곳곳에 얼마든지 더 있을 수 있으며 2023년부터 취급했다는 점에서 장기간 붙잡히지 않은 채 안정적으로 위조지폐를 제작해 공급하는 개인 또는 조직들이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꼼빠스닷컴/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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