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서 화물기 빗길에 미끄러져...인명피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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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파푸아 와메나 공항 활주로에 미끄러진 데라야 에어 화물기. 사진=안따라(Antara)
데라야 에어(Deraya Air) 소속 ATR 화물기가 4일 오후 3시께 파푸아 와메나 공항에서 착륙도중 빗물에 미끄러져 활주로를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기체 양 날개가 부러지고 앞 바퀴와 왼쪽 뒷바퀴가 동체와 분리됐다.
사고기에는 생필품 등 화물과 조종사와 부조종사만이 탑승해 있었다. 사고기는 이날 파푸아 센따니 자야뿌라에서 출발해 와메나 공항으로 착륙하던 중 사고가 났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지만, 이날 폭우 등 기상악화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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