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관광객 놓치지 않을꺼야 > 정치∙사회

최근 인도네시아 관광부는 해양관광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13일자 꼼빠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관광부가 자국 해양관광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2019년까지 400만 명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해양관광 진흥정책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관광부는 서부 자바주 딴중르숭, 서부 파푸아주 라자암빳, 동부 누사틍가라주 코모도 섬 등 현재 8개 지역의 전략적 관광지를 2019년까지 25개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동부 누사틍가라주 라부안바조 항구에는 크루즈와 마리나 전용 항만 시설을 2016년 착공할 예정이다.

 

해양관광 이벤트 또한 준비중으로 알려졌다. 관광부는 오는 6월 '세일 인도네시아(Sail Indonesia)'를 비롯한 10건의 해양관광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관광 당국은 본 이벤트에 참가한 이들의 입국수속과 체류기간 등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하고, 매력적인 동부 지역의 항공편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위르얀띠 수깜다니 인도네시아관광위원회(BPPI) 회장은 정부 당국의 해양관광 정책을 지지를 표하며, 인도네시아의 주요 관광시장인 중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해양관광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944만 명으로 전년보다 7.2% 증가하는 등 최근 수년 동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