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쫄 유원지 올해 방문객 ‘2,000만 명’ 목표
본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특별주 북부에 위치한 ‘안쫄’ 유원지를 운영하는 쁨방우난 자야 안쫄(Pembangunan Jaya Ancol, PJA)은 올해 안으로 수족관 개장과 해변 백사장 등의 놀이시설 개선에 나선다.
PJA는 이번 개선사업이 “놀이시설 등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확충하여 유원지의 매력을 높이기 위한 수단의 일환”이라며, 올해 입장객 수를 2014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2천만 명으로 끌어 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PJA에 의하면 새롭게 단장하는 수족관 씨 월드 인도네시아(SeaWorld Indonesia)는 추가 전시 어종 준비와 시설 보수 등을 초등학교 방학 기간인 7월 전에 모두 마치고, 기존에 호텔과 레스토랑이 주를 이루던 해변가에는 흰 모래를 까는 등 백사장을 조성해 해변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유원지 내에 있는 테마파크 "헬로 키티 어드벤처”의 면적을 두 배로 확장하고 어린 손님들의 더 큰 관심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PJA의 지난해 매출은 1조 1천억 루피아로, 놀이 공원의 입장료가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2015년에는 입장료 수입이 70% 이상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영섭 기자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