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짝퉁 화장품’ 주의보… 자카르타서 불법 화장품 공장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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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보건부식품의약감독청(BPOM)이 15일 북부 자카르타에서 불법으로 화장품을 제조하던 공장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BPOM은 자카르타 경찰과 함께 협력해 14일 화장품 공장을 급습해 용의자를 북부 자카르타 까뿍 부아라에 위치한 공장에서는 다양한 화장품이 비밀리에 제조되고 있었다.
드위 빠라위따사리 BPOM 자카르타 지사장은 “압수된 모든 상품은 BPOM 허가를 받지 않은 것들이다. 게다가 이들은 유명 브랜드의 상표를 도용했다.”고 말했다.
BPOM 조사단은 불법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화장품 29상자와 바디 샴푸, 향기 비누, 화이트닝 비누 등을 압수했다. 현재 각 압수 제품의 성분을 검사 중이며, 각 상품에 색소 등의 유해 성분이 함유된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법 화장품 공장을 운영한 용의자 WK(40세)씨는 보건법 ‘2009년 36호’ 를 위반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위에 따라 WK씨는 최대 15년의 징역형과 150억 루피아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불법으로 만들어진 화장품은 대개 중금속 허용 기준치를 초과해 다량의 수은이 검출되는 등 제품 안전성이 의심된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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