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리바따 아파트서 포주와 성매매 여성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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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여성들을 데리고 포주 노릇을 하던 성매매 업주와 성매매 여성들이 현지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카르타 경찰은 남부 자카르타 깔리바따 시티 아파트에서 성매매 업주 한 명과 성매매 여성 6명을 체포했다고 25일 밝혔다.
자카르타 경찰청 여성·아동보호부 소속인 리따 이리아나 경찰관은 고객으로 잠입한 비밀 요원을 투입해 수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투입된 요원은 업주와 블랙베리 메신저(BBM)로 성매매를 알선받으며, 포주가 거느린 여성 6명의 사진을 입수했다.”고 설명했다. 25일 깔라바따 시티 아파트 1층에서 만나기로 하고, 거래를 진행하는 도중 FMH를 성매매 혐의로 체포했다.
업주는 고객이 선택한 여성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같은 건물에 다른 여성을 상주시키겠다는 업주의 말에 따라 경찰은 동 건물에 성매매 여성이 더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추가 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성매매 혐의로 5명의 여성을 추가 체포했다. 체포된 여성들은 나이가 14~20세이며, 이 중 한 명은 미성년자인데 임신 6개월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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