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 발리 섬, 2016년에 전력부족 우려
작성일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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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전력 PLN은 자바섬, 발리 두 섬이 2016년에 전력부족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당초 2018년으로 예측했으나, 중부자바 발전소(CJPP, 발전용량 100만 킬로와트)등 대형발전사업 지연과 산업용 전력수요 확대로 인해 전력부족이 이어질 것이라 보고 있다.
PLN의 나스리 이사(건설담당)는 “현재 남은 전력은 기준치를 밑도는 27%로 내년에는 18%, 오는 2016-2017년에는 16%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CJPP와 남부 수마트라주의 발전소 등, 2016년에 가동을 예상했던 발전사업(총발전용량 600만 킬로와트) 대부분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에, 2016년에 정기적으로 계획정전을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 고 덧붙였다.
자바, 발리의 전력수요는 제조업 등의 확대를 배경으로 연 7%씩의 증가를 보이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에너지광물부의 자르만 전력국장은 북부 자카르타 딴중쁘리옥항, 무라아 까랑, 서부자바주 무아라 따와르, 찌르본 각 발전소의 발전용량을 인상시켜 전력부족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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