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렉’ 연휴 맞아 볼거리 풍성한 자카르타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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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행사와 운영시간 연장 등 고객 유치에 전념
31일 2565번째 구정을 맞아 자카르타 내 대부분의 쇼핑몰들이 자정까지 개장시간을 연장하고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축제와 중국문화와 관련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따만 앙그렉 쇼핑몰 관계자는 “내주 토요일(2월 1일) 쇼핑몰 내 모든 점포들은 최대 8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자정까지 정상 운영할 것이다”라고 밝히고 “판촉행사로 30만 루피아 이상 구매시(식음료제외) 10만 루피아 상당의 식사 쿠폰을 제공하고 주차 요금은 무료”라고 말했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27일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쇼핑몰의 전체 고객 중 약 70~80%를 중국계 인도네시아인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거의 모든 쇼핑몰들은 구정 연휴를 매우 중요한 행사로 여긴다. 구정 설 연휴 기간 동안 쇼핑몰 하루 방문객 수는 기존 평균 7만 명의 두 배인 14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자카르타 쇼핑몰들은 서로 다른 테마를 설정해 자신들만의 독특한 구정 행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찌뿌뜨라몰은 ‘균형 있는 삶’을 상징하는 연꽃을 테마로 정해 지난 금요일부터 연꽃축제를 진행해 고객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50만 루피아 이상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중국의 세뱃돈 ‘앙빠오(붉은봉투)’를 추첨 제공하고 주중에는 중국 전통 인형극 공연을, 주말에는 중국 전통 사자 춤 행사를 선보인다.
따만 앙그렉 쇼핑몰은 1930년대 상하이 풍경을 테마로 정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센트라 끌라빠 가딩 쇼핑지구도 전통 사자 춤, 중국전통 오페라, 전통춤 공연 등을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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