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자에서 폭행사건 발생 대선 앞두고 정치권 혼란
본문
대선을 앞두고 족자카르타에서 카톨릭 신자들이 무장단체들에 의해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금번 사건의 피해자인 줄리어스 페리치아 누스 씨가 유력한 대선후보인 투쟁민주당(PDI-P)의 조꼬위-유숩깔라 후보의 후원자라는 점에서 일각에서 종교보다 정치적으로 연관됐을 거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지난 5월 29일, 무장 단체들이 족자카르타 슬레만 지역의 갈랑 언론협회의 줄리어스 펠리치아누스 디렉터의 집을 급습했다. 당시 줄리어스는 콤파스 언론인 마이클 아르야완 기자와 어린아이들을 포함해 12명이 기도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폴리스 와치(IPW)의 네따 빠네 회장은 템포지를 인용 “지난 31일 줄리어스가 치료를 받고 있는 빤띠 라비 병원을 다녀왔으며 줄리어스는 조꼬위-깔라 후보의 후원자로 그의 집에 조꼬-유숩깔라를 위한 사무국이 설치돼있다. 따라서 이번 사건은 정치적인 것과 연루돼있음이 분명하다” 고 밝혔다.
한편, 네따 빠네 회장은 폭행범은 이슬람단체 무장 락스까지하드(Laskar Jihad)의 전 사령관 자파르 수마르 따립의 수하들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