뎅기열 감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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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뎅기열 시즌이 시작됐다. 동부자카르타 두렌 사윗면은 지난 7일 올해 1~5월 기간 지역내에서 무려 1,294건의 뎅기열 감염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현지언론 하리안떠르빗 9일자에 따르면 두렌사윗면 감염자 주거지 810 개소 중 482 개소에서 뎅기열 유충이 발견됐다.
두렌사윗 지역의 보건국은 “뎅기열 모기가 발생하기 쉬운 쓰레기통, 하수구를 청결히 하고 유충이 자랄 수 있는 물통을 덮어두는 등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뎅기열은 뎅기 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심하면 출혈 등 합병증과 함께 사망할 수도 있는 치명적인 열대·아열대 질병이다.
전 세계에서 매년 5천만∼1억명이 뎅기열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예방 백신이 없어 예방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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