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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K, 장애인 사회복지기금 횡령여부 조사 착수

사회∙종교 작성일201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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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NGO 단체가 부정혐의 입수해 제보
 
 
부패방지위원회(KPK)는 정부 장애인복지기금을 둘러싼 공직자들의 횡령혐의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10일 발표했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11일자에 따르면 밤방 위조얀또 KPK 부위원장은 “장애인을 돕기 위한 기금이 횡령됐다는 사실에 대해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 장애인 복지기금에 대한 부정혐의 증거가 입수됐다”고 말했다.

밤방 부위원장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인도네시아 내 7개 NGO의 제보로 시작됐다. 그들의 제보에 따르면 장애인들이 당초에 보장 받기로 했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횡령 방법으로는 장애아동 식사에 할당된 예산 또는 재활훈련시설 건설자금을 빼돌리는 등의 방법을 쓴 것으로 보고됐다
 
이번 사건을 제보한 NGO는 시민 단체는 반둥 소재 자립 생활 센터, 서부 누사 뜽 가라 소재 장애인 연합회 (PPDI), 서부 누사 뜽가라 소재 장애인 직업교육·계발기관(LP3AD); 인도네시아 장애인 여성 협회 (HWDI)의 마카사르 및 중앙 롬복 지회; 족자카르타 소재 장애인 여성 및 아동 보호 센터; 자카르타 소재 맹인 재단 (YMN)이다
.
자카르타 소재 맹인 재단 (YMN)의 아리아 인드라와띠는 “정부 운영 장애인 복지사업 25개에서 부정혐의 증거를 입수했다. 사회복지기관이 주 차원에서 장애인 복지사업을 주관하고 있으며 해당 25개 프로그램은 사회부, 인력이주부, 교육문화부 등 3개의 정부부처가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그러나 관련 기관의 관직자가 NGO에 원조하기로 한 9천만 루피아 중 4천만루피아를 횡령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반둥 자립 생활 센터의 유윤 유닝시는 “한 사회부 복지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은 월 30만 루피아의 생활보조금을 지원받도록 돼있다. 이를 3달에 한번 지급하는데, 사회복지기관 직원들이 지원금을 전달할 때 불법적으로 10만 루피아씩 수수료를 떼어간다. 이는 1만7천여명(2009년기준)의 장애인을 돕기 위해 2005년부터 운영되기 시작했다. 올해 이 사업에 등록된 수혜자는 2만2천여명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 보건기구 (WHO)는 인도네시아 내 장애인은 전체 인구의 12-14 %를 차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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