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레만이 장악한 자카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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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부기구(NGO) 경찰감시단(IPW)이 쁘레만(깡패, 조폭)들이 자카르타에서 가장 활발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현지언론 꼬란뗌뽀 11일자에 따르면 쁘레만들은 공공장소 주차료 징수, 교통정리명목 요금징수, 매춘업 등을 기반으로 도시 곳곳을 누비고 있다.
IPW에 따르면 쁘레만들은 자카르타 외에도 북부 수마트라 메단, 족자카르타 특별주에서 매우 활발한 조직활동을 하고 있다.
자카르타에는 크게 5개 쁘레만 그룹이 있으며 세분화하면 30개의 소규모 쁘레만 그룹이 또 존재한다.
이들 쁘레만들은 공공장소에서 일반인들에게 주차료 등 자리세를 징수하며 경찰과 깊숙히 결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쁘레만과 결탁한 경찰은 쁘레만들이 관리하는 주차장에 하루 두 차례 순찰할 때마다 15만 루피아를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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