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요노 대통령 말레이시아 순방
본문
“이주노동자, 국경 문제 논의할 것”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은 내각관료들과 함께 18일 자카르타의 할림 공군기지에서 출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연례 양자회담에 참석했다.
뜽꾸 파이즈아샤 국제관계부 대변인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양국 간 연례회담이 작년 11월 롬복섬에서 개최됐었고 올해는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 룸푸르에서 열린다”고 밝히고 “말레이시아 순방 중 유도요노 대통령이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수상과 함께 고위장관급회담에 참석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또, 북말레이시아대학교에서 수여하는 “평화적 리더십”명예훈장을 받을 계획이다. 뜽꾸 대변인은 또 “연례회담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양자 관계를 높이고 이주노동자 문제, 국경문제 등 주요 문제시되는 현안을 풀어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17일 기자회견에서 “말레이시아 방문의 목적은 말레이시아 수상을 만나 가장 큰 문제인 양국 국민간 불화를 없앨 수 있도록 서로 존중하는 자세를 촉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도요노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일정을 마친 뒤 19일에는 인도 뉴델리를 순방, 인도네시아-인도 수교 20주년을 기념한 아세안-인도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