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요원에 휘발유 붓고 불붙인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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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군인이 오히려 민간인을 공격하는 어처구니 없 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밤 10시 45 분경 중앙 자카르타의 모나스 국립기념비 광장의 주차장에서 한 군인 복장을한 괴한이 주차 직원 유스리(47)씨의 몸에 휘발유를 퍼붓고 불을 붙여 전신화상을 입혔다.
자카르타시 경찰은 정확한 사건조사에 나섰으며, 범인이 진짜 군인인지 아니면 군인복장을 한깡패인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유스리씨는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군인이 오더니 15만 루피아를 자기 몫으로 내놓으라고 했고, 주지 않겠다고 하자 갑자기 내 몸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붙였다”고 진술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육군특수부대(꼬빠수스) 대원 10 여명이 족자 카르타 특별주 슬레만군 쯔봉안 감옥을 습격해 구금자 4명을 사살하는 등의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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