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정당 메단으로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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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I-P만이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메가와띠 부재에도 문제없이 선거유세 펼쳐
2014년 총선이 열흘 남짓 다가온 시점에서 인도네시아 정당들이 북부 수마트라 메단 선거전에서 선거유세활동을 펼쳤다. 각 정당의 대표들은 메단으로 초대되어 오는 4월 9일 총선을 위한 선거전에 돌입함에 따라 메단이 지역적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자카르타포스트 28일자에 따르면, 북부 수마트라 골까르당의 에리 누라디 자문위원회 의장은 “북부 수마트라는 항상 국가에 관련된 승리를 앞두고 정치적∙경제적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가 되어왔다” 며 “만약 골까르당이 북부 수마트라 지방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인도네시아 전국적으로도 승리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 1999년 총선에서 인도네시아 투쟁민주당(PDI-P)은 북부 수마트라 지역 총선에서 승리를 거뒀고, 인도네시아 전국 총선에서도 승리를 거머쥐었다. 5년 후인 2004년도와 2009년 역시 각각 골까르당과 민주당(PD)이 북부 수마트라와 인도네시아 총선에서 승리를 거뒀다.
에리 의장은 “금번 총선에서 골까르당은 10년전 과 같이 북부 스마트라 지역 총선과 인도네시아 총선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야 한다” 고 말했다.
골까르당은 아부리잘 바끄리 총재를 지난 20일 메단 므르데까 스퀘어 이슬람 사원으로 초청했다. 아부리잘 총재는 연설에서 “골까르당은 2014년 총선에서 승리함으로써 국가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다. 북부 수마트라 지역이 골까르당의 성공에 기여한 지역 중에 하나가 되길 바란다” 며 이어서 “메단 시민들은 충실하고 신의 있는 사람들로 이를 잘 따를 것이라고 믿는다” 고 말했다.
나스뎀(Nasdem)당의 수르야 빨로 당수는 23일 메단에서 선거유세를 펼쳤으며 연설에서 “나스
뎀 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인도네시아 국가의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북부 수마
트라 시민들은 이 지역의 집중 개발을 보장받기 위해 역시 나스뎀 당의 승리를 보장해야 한다”
고 말했다.
민주당(PD)의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은 28일 메단을 방문했으며, 그린드라당의 쁘라보워
수비안또 당수 또한 동일 메단 가자마다 스퀘어에서 유세활동을 펄쳤다. 이 외에 번영정의당(PKS)
의 아니스 마따 당수와 국립각성당(PKB)의 무하이민 이스깐다르도 메단을 찾았다.
한편, 메단 지방선거위원회의 예니 람베 의장은 당 대표 중 메단을 방문하지 않은 정당은 PDI-
P 라고 전했다. PDI-P 북부 수마트라 빤다 나바반 의장은 “메가와띠와 조꼬위 주지사가 메단을 방문하지 않았으나, 이들의 부재가 문제가 되진 않을 것” 이라며 “북부 수마트라의 PDI-P는 안정됐으며 총선에서 27% 이상의 득표율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고 덧붙였다. 그는 조꼬위 주지사의 대통령 후보 지명설을 거론하며 PDI-P가 지방총선을 물론 인도네시아 총선에서도 승리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댓글목록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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