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 분리주의단체, 국군 공격…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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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군(TNI) 대장 가똣 누르만띠요는 파푸아 맘브라모에서 소령 존 프란스 드 프렛뜨에게 총격을 가한 남성이 파푸아 분리주의 조직인 파푸아자유연대(OPM) 소속 단원인 것으로 확인했다.
가똣 대장은 국군이 국가 경찰과 협력하여 이달 3일부터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대장은 “용의자는 OPM소속 분리주의자이다. 지역 경찰과 군사 사령부가 협력하여 추적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존 소령은 지난달 29일 파푸아 맘브라모 라야 주에서 무장 단체에 의해 총격을 입고 사망했다.
소령은 일병 아판, 일병 시몬 소빠쭈아와 함께 지역 군사 지휘사령부 XVII/쯘드라와시에 의해 파견되어, 시민들에게 사상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파푸아자유군사전선(TPN)과 꼬스모스 마까보리를 선두로 한 OPM을 감시하는 임무를 하달받았다.
그러나 군인들이 도착했을 때 날카로운 무기를 든 한 무리의 사람들이 갑자기 군인들을 공격했다.
두 명의 일병은 살아남았지만 맘브라모의 ‘성직자’라고도 알려진 존은 무리 중 한 사람이 쏜 총에 의해 사망했다.
현재 그의 시신은 고향인 중부 자바 마글랑으로 이송되었다.
가똣 대장은 존 소령을 중령으로 진급 조치했다고 전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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