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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C, 인도네시아인 95% IS에 반대

사회∙종교 작성일20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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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인도네시아 국민은 IS(이슬람국가)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리서치 기업인 사이풀 무자니 리서치 앤드 컨설팅(SMRC)은 자카르타에 거주하는 1,22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5%가 IS에 반대했다고 22일 밝혔다.
 
약 90%는 IS가 인도네시아에 위협을 가했다고 응답했으며, 4%는 위협을 가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SMRC 관계자는 본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의 1% 미만이 IS 교리가 수용할 만 하다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본 설문 표본오차는 3%이다.
 
위 설문은 지난해 12월에 시행된 것으로 지난 1월 14일 자카르타 도심에서 테러 사건이 발발하기 전에 완료된 것이다.
 
자야디 하난 SMRC 이사는 “위 설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IS에 대해서 비교적 잘 인지하고 있지만 그들의 신념에는 동의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국민들은 IS 운동을 위협으로 인지하며 자국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로 이해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SMRC 지난해 11월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에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와 비슷하다고 전했다. 퓨 리서치 센터가 시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1,000명 중 4명이 급진적 이슬람 운동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야디 이사는 “종교, 민족성, 교육 수준, 성별, 사회적 계층, 거주지 등에 관계없이 IS는 인도네시아의 적으로 여겨진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자카르타 도심 테러 이후 2003 반테러법을 개정해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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