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 장관 “치과의사 부족현상 심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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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 장관 닐라 주위따 F. 물룩은 21일 빠당에서 개최된 회담에서 소외 지역에 치과 의사를 포함한 의료진이 매우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닐라 장관은 보건부가 팀으로 구성된 의료진을 소외된 지역에 파견해 ‘누산따라 세핫(Nusantara Sehat)’ 사업을 진행했으며 환경을 조금이나마 개선하였다고 밝혔다.
누산따라 세핫 사업에는 총 59명의 가정의학과·치과 의사와, 간호사, 지역보건소 의료진, 조산사, 연구원, 영양사, 약사가 동원되었다. 의료진들은 인도네시아의 소외된 지역으로 파견돼 질병 예방을 장려하고 치료를 돕게 된다.
닐라 장관은 “하지만 지원자 수천 명 중 오직 13명 만이 누산따라 세핫 사업 동참에 자원하였으며, 그중 치과 의사는 한 명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장관은 부통령 유숩 깔라에 “외딴 지역에서 24시간 근무할 수 있는 의료진 파견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종전과 같이 대통령령으로 강제성을 띄고 실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령에 따르면 의사는 소외된 지역에서 의무적으로 일정 기간 근무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는 규제를 적용할 수 없어 보건부가 외딴 지역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의 봉급을 인상하는 방식으로 장려하고 있다.
보건부 산하 지역 보건단체장 아눙 수지안또노는 의료진이 소외 지역으로 파견될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첫 번째는 누산따라 세핫, 두 번째는 비상임 의료진(PTT), 세 번째는 지역 PTT 의료진으로서 파견되는 것이다.
2015년 한 해 동안 이와 같은 형식으로 총 649명의 PTT 의료진들이 파견되었다.
몇몇 지역은 수요에 맞는 의사를 지목하여 요청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내에는 9,764개의 지역보건소(puskesmas)가 있으나 그중 55%에 치과 의사가 필요한 실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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