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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인니에 ‘추가 테러’ 발생 가능 경고해

사건∙사고 작성일201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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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는 지난 21일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 이어 25일, 호주 국민에 인도네시아 내 테러 발생 가능성을 두고 ‘여행 경고’를 발행했다.
 
호주 정부 인터넷 홈페이지의 해외여행 경보 안내는 “지난달 발생한 테러에 이어 테러단이 인니 내에서 추가 공격을 가할 수 있다”고 언급했으나, 외교통상부는 이번 결정에 대해 자세한 답변을 거부했다.
 
주말레이시아 영국, 뉴질랜드, 캐나다 등 대사관은 곧 호주 정부의 발표를 따라 말레이시아 북동부의 사바(Sabah)주 여행을 금지하는 공문을 발행했다.
 
말레이시아는 지난 1월 인도네시아 내에서 IS가 주동한 테러 발생 후 테러 대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웃 나라인 호주는 계속해서 인도네시아를 여행 경보 네 단계 중 세 번째에 해당하는 “매우 주의”로 분류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테러 발생 후부터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 테러 관련 급진 세력을 단속하고 있다.
 
호주 정부의 이와 같은 조치에 인도네시아 국가경찰 대변인은 “우리는 관련 기관과 함께 테러에 대응하고 있으나 확인된 테러 발생 조짐은 없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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