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낙태 시술 클리닉서 영아 시신 가득한 토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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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경찰은 24일 중부 자카르타 멘뗑에서 적발한 불법 낙태 시술 클리닉에서 영아 시신으로 가득한 토굴들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각각의 토굴마다 3개월 이상 된 영아 시신 10~15구를 발견했으며 유통 기한이 지난 약물과 이미 사용한 의료 도구가 비위생적으로 처리된 것을 확인했다.
자카르타 경찰은 25일 자카르타 내 다른 두 지역에서 추가 단속을 시행 했으며 불법 낙태 시술을 자행하는 클리닉을 계속해서 단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단속으로 불법 시술에 가담한 의사 1명, 가짜 면허로 시술한 용의자 1명, 수술 보조 3명, 환자와 병원을 알선한 중계인 5명이 적발됐다.
이번 단속으로 불법 시술에 가담한 의사 1명, 가짜 면허로 시술한 용의자 1명, 수술 보조 3명, 환자와 병원을 알선한 중계인 5명이 적발됐다.
MNN으로 알려진 의사는 가정의로서 낙태 시술에 관한 면허 미소지자로 확인됐다.
한편 가짜 면허를 소지하고 있던 M 씨는 고등학교 졸업의 학력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현재 찌만디리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던 용의자 MM을 추적하고 있다. MM은 용의자 M에게 가짜 의사 행세를 하도록 가르쳤으며 본인도 낙태 시술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들은 보건법에 의거 최대 징역 10년형에 처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는 낙태 시술을 형사법으로 금하고 있으므로 해당 클리닉에서 시술을 받은 환자들 역시 최대 징역 4년에 처할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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