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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행정부 ‘알렉시스 호텔 증거 확보’ 나서

사회∙종교 작성일20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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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29일)부터 시작된 깔리조도 집창촌 철거작업이 마무리 되고 있는 가운데 북부 자카르타 행정부는 이제 ‘알렉시스 호텔’을 목표물로 정했다.
 
인터넷 웹 사이트에 “남자들을 위한 환상의 나라”라고 소개 하는 알렉시스는 북부 자카르타 안쫄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북부 자카르타 시장 루스땀 에펜디는 “알렉시스 호텔이 유흥 업소로서 운영 허가증을 발급받은 것은 알고 있지만 시 행정부는 자카르타 내 어느 곳도 성매매를 허락한 적 없다”며 향후 경찰과 자카르타 문화관광청이 협력해 조사에 착수할 것임을 밝혔다.
 
루스땀 시장은” 먼저 증거를 확보에 힘쓸 것이며 알렉시스 호텔이 계속 운영 가능한 곳인지 판단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지난 29일 관계자들은 깔리조도 철거 작업에 착수했고, 300가구가 거주했던 동네에는 건물의 잔해만이 남았다. 현장에 자리 잡고 있던 모스크와 교회 역시 함께 철거됐다. 철거 현장에는 집행을 거부하는 거주민들의 시위가 예상돼 많은 수의 경찰과 국군이 파견되어 현장을 지켰다.
 
북부 자카르타 행정부는 알렉시스와 기타 유흥업소 외에도 찔린찡 구역에 위치한 라와 말랑을 단속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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