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건기시작, 크고작은 홍수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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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건기가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BMKG는 예년보다 늦게 시작된 우기가 3월을 끝으로 물러나고 4월부터 건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BMKG측은 4월부터 강수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본격적인 건기가 찾아와 농작물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BMKG에 따르면 지난 우기동안 인도네시아 전지역에 크고작은 침수피해가 있었으나 예년에 비해 피해사례가 줄어들었다고 언급했다. 반둥의 경우 지난 토요일 내린 폭우로 인해 약 24,000가구가 침수되고 2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보고가 있었다.
자카르타주는 홍수예방사업이 미완성에 머무르고 있어 자카르타의 많은 지역이 홍수 예방책으로 물 펌프에만 의존하고 있다. 특히 자카르타 북부 지역의 경우 해수면이 육지보다 높아 오롯이 펌프에만 의존하고 있다.
한편, 홍수 피해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는 강둑에 불법 거주하고 있는 수백 병의 시민들에게 퇴거 조치를 취했으며 특히 찔리웅 강에 홍수완화사업을 진행하는 중이다. 또한 쓰레기 강으로 악명 높은 찔리웅 강의 쓰레기를 수거해 빗물 수용양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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