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9명 데뽁 이민국서 체포 > 정치∙사회

 

데뽁 외국인 관리팀에 따르면 이들은 적법한 체류허가를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뽁 이민 당국은 12일 따뽀스, 수까따니 지역 등지에서 검문을 벌였고, 체포된 한인을 라펠스 힐스 레지던스 콤플렉스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디 이스깐다르 데뽁 이민국장은 단속팀이 한국인 9명을 체포한 일은 사실이라고 시인했으며, 이들은 체류 허가증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두디 국장은 이민법 2011년 제6호 7항을 위반했기에 이들을 체포했다며 “심지어 한 사람은 이민 서류가 없는 채로 이민국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번에 체포된 한국인은 적어도 5년 전부터 데뽁 지역에서 거주한 것으로 추정되며, 인근 주민의 제보에 따르면 한 단지 내에 한인 24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두디 국장은 각 커뮤니티 장과 주민들에 외국인 거주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근에 외국인이 거주한다면, 인도네시아 주민들은 적극적으로 제보해야 한다”고 두디 국장은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