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붕 화산 분출 계속돼…주민들 불안에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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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수마뜨라 까로군의 시나붕 화산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지난 이틀간 활발해진 시나붕산의 화산 활동으로 인해 집을 떠나 불안한 상황 속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하루 동안 시나붕 화산은 최소 세 차례 분출했으며 화산재를 2,500m까지 내뿜었고 화산 쇄설물은 2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다.
구루끼나얀 마을의 농부 와르가 슴비링은 “오늘 아침 있었던 폭발은 꽤 컸다. 밭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모두 놀라 집으로 돌아갔다”고 증언했다.
또 다른 지역 주민인 아흐맛 시떼뿌는 화산활동이 곧 진정 되어 다시 삶의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화산지질재난방지청(PVMBG)의 시나붕 화산 관측팀장 아르멘 뿌뜨라는 최근 증가하는 화산 분출 횟수로 미루어 보아 화산 활동이 지속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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