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주의 단계’ 화산만 19개 < Waspa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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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트라 시나붕화산의 폭발로 14명이 목숨을 잃고 3명이 중상을 입은 가운데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지난 2일 끌루드 화산의 활동 수준이 높아져서 정상(레벨I)에서 주의(Waspada, LevelII)로 등급을 올렸다고 밝혔다.
현지언론 안따라통신 3일자에 따르면 수또뽀 뿌르워 누구로호 BNPB 대변인은 이에 대해 “너무 동요할 필요는 없지만 화산 인근 관광지, 호텔, 농업 등 모든 경제활동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산인근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불안함에 떨고 있는 가운데 BNPB측은 “화산이 아무런 사전징후도 없이 갑자기 폭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인근 주민들을 안심시켰다.
BNPB에 따르면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총 127개의 활화산이 있다. 이 중 시나붕 화산만이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최고등급(Awas, Level IV)으로 지정됐다.
까랑으땅, 로꼰, 로까뗀다 등 3개 화산이 경보단계(Siaga, Level III)이다.
또, 19개 화산이 주의단계(Waspada, Level II)로 끌루드, 라웅, 이부, 르워또비 쁘름뿌안, 이젠, 감꼬노라, 소뿌딴, 상으앙아삐, 빠빤다얀, 디엥, 스울레와 아감, 가말라마, 브로모, 스메루, 딸랑, 아낙 끄라까따우, 므라삐, 두꼬노, 끄린찌 화산이다.
그 이외 화산은 일반(Normal, Level I) 상태다.
현지언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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