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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뎅기열 사망자,전년 대비‘두배’증가

보건∙의료 작성일20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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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뎅기열 유행이 확대되고있다. 올해 1~4월 의료 기관방문 감염자는 7,794명이며, 전년 동기대비 약 2배에 해당하는 38명이 사망했다.
 
발리 보건부에 따르면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곳은 덴빠사르로 총 13명이 사망했다.발리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있다.
 
보건부스아르자야 국장은 "뎅기열 바이러스를옮기는모기 번식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또한,유행 확대에 대한 대책으로 이번 주말 대학생 자원봉사자약 2,500명이 모기의 번식지인 물웅덩이 제거 작업 등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발리에서뎅기열에의한 사망자 수는 총 28명으로, 1~4월 동안에만 20명이 사망했다.
 
2014년에는 17명이 사망했지만 1~4월에는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록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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