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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관광지서 산사태 발생…대학생 20명·가이드 2명 실종

사건∙사고 작성일20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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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수마뜨라 소재 유명 관광지인 두아 와르나(Dua warna) 폭포를 방문했다가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22명이 실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구조대는 “실종자는 대학생 20명, 가이드 2명으로 이 중 18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지역 재난관리위원회 소속 다르윈 수르박띠는 “학생 중 한 명은 생존해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여전히 실종 상태인 3명을 구조하기 위해 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건은 15일, 북부 수마뜨라 시볼랑잇(Sibolangit) 소재 두아 와르나 폭포에서 발생했다. 사건 당일 약 70명의 학생이 관광지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르박띠는 “시신 6구가 폭포에서 3km떨어진 하류 지점에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국가 재난관리위원회 대변인 수또뽀 뿌르워 누그로호는 자카르타에서 “군인, 경찰, 국가 수색구조대 300명으로 구성된 수색팀이 피해자들을 찾기 위해 파견됐다”고 전했다.
 
수백만 명의 국민이 산간 지역이나 홍수가 발생하기 쉬운 강가 주변에 사는 인도네시아에서, 국지성 호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는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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