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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수나 사이드 폭력 시위에 경찰, 최루가스 분사

사건∙사고 작성일20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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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남부 자카르타 잘란 라수나 사히드(Jl. Rasuna Sahid)에서 부패방지위원회(KPK)에 항의하는 시위가 격렬해져 경찰이 최루가스를 분사했다.
 
수백 명의 시위대는 북부 자카르타에서 진행 중인 간척 사업에 필요한 토지 획득과 관련해 KPK에 자카르타특별주 주지사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아혹)를 조사해 달라고 요구하며 경찰을 향해 병, 돌 등을 투척했다.
 
자카르타 경찰청 대변인 아위 스띠요니는 “시위가 격렬해져 진압을 위해 최루가스를 분사할 수밖에 없었다”고 발표했다.
 
시위 진압을 위해 경찰 323명이 동원되었으며 물 대포도 사용됐다.
 
시위대는 브따위조직포럼(FBR), 북부자카르타지역동맹(AMJU), 루아르 바땅 전사(戰士)들 북부 자카르타 지부로 구성됐다.
 
시위대가 폭력적으로 변모한 것은 오후 3시경, 시위대 대표단이 KPK 의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였다. 시위대가 KPK를 보호하는 경찰들에게 돌을 집어 던지기 시작했다.
 
시위대는 종전에 중부 자카르타 잘란 끄본 시리(Jl. Kebon Sirih)에 위치한 시청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그들은 동부 자카르타 깜뿡 뽈루 거주민과 북부 자카르타 깔리조도, 빠사르 이깐, 아꾸아리움 빌리지 주민들에 퇴거 명령을 내린 아혹 주지사를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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