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국 ‘여권 배송 서비스’ 발표…운영 시간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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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자카르타 이민국 사무소가 신분위조방지사업의 일환으로 신규 발급 여권을 집으로 배송해주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남부 자카르타 이민국 사무소장 쭈쭈 코스왈라는 “마약 거래나 테러 등의 범죄에 가담하기 위해 여권을 발급받는 자들이 있다. 자택 배송 시스템을 이용하면 여권 신청자가 신청서에 기록한 거주지와 현 거주지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권 신청자가 범죄 목적으로 거짓 주소를 적어낸 정황이 밝혀지면 이민국은 경찰, 국가반테러위원회(BNPT)와 협력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한다.
소장은 “문서 위조로 적발될 시 이민법에 의거, 5년의 징역과 2억5천만 루피아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국은 인도네시아 우체국 뽀스 인도네시아(PT Pos Indonesia)와 협력해 여권을 배송하며 비용은 이민국이 감당한다.
현재 일반 여권 신청비는 35만 5천 루피아, 전자 여권은 65만 5천 루피아 이다.
여권 배달 서비스는 신분증에 등록된 주소가 남부 자카르타인 시민들에게만 적용된다.
또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아침 6시부터 이민국 업무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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