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장관, 인도네시아 관광장관과 협력 논의 > 정치∙사회

문화체육관광부는 김종덕 장관이 3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근정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관광부 아리프 야흐야(Arief Yahya) 장관과 관광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관광교류는 57만여명을 기록했다.

 

지난 5년간 한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관광객의 수는 평균 13.9％ 늘었으며 지난 4월까지는 7만8천여명이 한국을 방문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2％ 성장했다.

 

앞으로 5년 이내에 두 국가 상호 방문객은 1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체부는 2억5천만명의 인구 대국이자 이슬람국가인 인도네시아 국민이 더 편하게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할랄식당을 확대하고 기도실을 설치한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정부가 자국 관광지의 호텔·리조트 건설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요청한 것과 관련, 관련 기업 대상 설명회를 여는 등 정부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앞으로 인도네시아와 관광교류를 증진하고 협력을 강화해 민간 차원에서도 상호 교류가 더욱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