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꼬위 대통령 “비자바 지역 철도개발이 우선”…교통부 올해 예산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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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바 지역 개발이 자바보다 우선 진행되어야 한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교통부에 자바섬 철도 프로젝트보다 비자바지역에서 진행 중인 트란스-수마트라, 트란스-술라웨시 철도 프로젝트를 우선 개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교통부는 올해 세입 부족에 따른 철도 사업 예산이 삭감되며 자바섬 프로젝트는 우선 순위를 낮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부 철도국의 쁘라스띠요 국장은 "조꼬 위도도 대통령의 수마트라와 술라웨시 지역의 철도 부설을 자바지역보다 우선 진행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교통부는 수마트라 종단 철도 북수마트라 빈자이~브시땅 구간과 북부 수마트라 란따우쁘라빳~리아우 두리~두마이 구간, 술라웨시섬 종단 철도는 남부 술라웨시 마까사르~빠레빠레 구간 등의 건설을 서두를 방침이다.
한편, 복선화 사업이 진행 중인 중부자바주 끄로야~꾸또아르조 구간 공사는 연기한다. 파푸아 섬 최초의 철도 건설도 토지 수용의 지연에 따라 지연될 전망이다. 기존에 파푸섬의 건설 계획은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올해 안에 착공, 2019년까지 완공이 목표였다.
인니 정부는 당초 2019년까지 총 길이 3,258킬로미터의 철도 노선을 신설하는 계획을 제시했었다. 총 투자액은 233조 루피아(약 20조 6,438억원)으로 전망되며, 이 가운데 27% 정도를 국가 예산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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