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내 아이도 ‘사이버 불링’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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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부모들도 자녀가 인터넷상에서 특정인을 괴롭히는 행동인 ‘사이버 불링’을 당할까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시큐리티 프로바이더인 노턴바이시만텍(Norton by Symantec)이 지난 2월 대대적인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응답자의 98%가 자녀가 온라인에서 안전한지를 걱정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21개국의 2만 1,300명의 응답자 중 37%는 자녀들이 온라인상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61%의 응답자들은 사이버 불링을 당할까 우려된다고 응답했고, 73%가 이미 자녀가 사이버 범죄의 피해자가 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노턴 커스터머 비즈니스의 아시아 대표인 춘 홍 체는 “온라인상에서 자녀를 보호하는 것은 오늘날 부모들의 의무가 되었다”며 온라인상의 괴롭힘이 실생활에서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델만 벌랜드(Edelman Berland)과 모라르 컨설팅(Morar Consulting)이 발표한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68%가 자녀가 낯선 이들에게 지나치게 많은 개인정보를 알려주어 두려움을 느꼈다고 답했으며, 69%는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과 오프라인에서 만날까 우려된다고 했다.
노턴 측은 함께 운동하며 오프라인 활동 시간을 늘리고, 가족간 온라인 활동에 대해 대화하시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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