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만아혹 “아혹, 무소속으로 출마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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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혹 주지사를 지지하는 시민단체 뜨만아혹(Teman Ahok, 아혹의 친구)는 14일 2017년도 자카르타특별주 주지사 선거에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아혹) 현 자카르타 주지사가 무소속으로 출마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뜨만아혹 대변인인 싱기 위자스또노는 자카르타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초기부터 주지사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여전히 무소속 출마에 필요한 행정 서류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혹 주지사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다.
무소속 후보가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려면, 최소 53만 2,000여 명의 주민의 서명과 신분증 사본을 확보해야 하는데, 뜨만아혹 측은 자카르타 유권자 100만 명의 지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내년 자카르타주지사 선거의 유력한 후보인 아혹은 인도네시아 제2 정당인 골까르당을 비롯해 나스뎀 당, 하누라 당의 지지를 받고 있다.
세 정당은 자카르타특별주 주의회에서 총 24개 좌석을 확보하고 있어 주지사 선거에 후보를 출마시킬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아혹은 현 자카르타특별주 자산관리청 청장인 헤루 부디 하르또노를 부지사 후보로 선정, 내년 선거에 함께 출마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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